일반고 학생 취업 도우미 국비지원 교육 눈길…대우능력개발원, 하남지역 순회 상담

김동수 기자 2024. 1. 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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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를 찾아 국비지원 취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는 대우능력개발원. 대우능력개발원 제공

 

청년실업이 늘어나면서 고용노동부 등 국비 지원 전문 취업 프로그램이 인기다.

그 과정 중 하나가 디지털 융합시대 전문인력양성 일반고 고교위탁 과정이다.

고용노동부 위탁교육기관 대우능력개발원은 지난해 말부터 하남지역 내 10개 일반계 고등학교 진로상담 교사를 대상으로 릴레이 상담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일반고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해당 과정은 취업을 위한 조기 전문교육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 중심의 미래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취업 유도 전문 교육프로그램 과정이다. 전문 분야 인력수요 증가에 대비한 국가 지원제도로 직업적 환경에 적합한 제도로 손꼽힌다. 물론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으로 충당하고 있다.

이는 상당수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 선택을 못하고 있는 현실속에서 일반고 재학 중 디지털 기반 전문기술을 습득해 졸업 후 해당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는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실제로 일반고 3학년을 대상으로 IT전문기술은 물론 학위 취득과 군대 입영까지 패키지 형태로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갖고 있다는게 능력원측 설명이다.

김욱섭 대우능력개발원 대표는 “미래의 먹거리는 4차 산업시대에 IT분야 디지털신기술 기반의 전문인력 양성으로 정부의 첨단 산업 확장성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올해 비전공자인 일반고 3학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선행학습은 몰론 실습 중심의 심화학습이 가능하도록 단계별 커리큘럼을 구성했고 특히 관련분야의 자격 안내 및 특강을 통해 자격증 취득도 병행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고 3 국비지원 위탁교육 사업 참여 학생은 교육비는 물론 교재비, 실습비 등 모든 비용이 지원돼 경제적 부담 없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으며 특히 훈련 중 출석률 80% 이상인 학생들은 훈련장려금으로 월 11만6천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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