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코스메르나 ‘아마존 재팬’ 입점 완료…아시아태평양 지역 진출 속도

2024. 1. 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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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의 탈모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가 아마존 재팬에 입점하며 아시아태평양 탈모 시장 진출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3일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탈모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는 일본 후생성 인증을 얻어 현지에서 정식으로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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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바이오니아]
바이오니아의 탈모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가 아마존 재팬에 입점하며 아시아태평양 탈모 시장 진출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3일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탈모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는 일본 후생성 인증을 얻어 현지에서 정식으로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바 있다. 이후 일본 내수용 패키지 작업, 상품 구매 페이지 구성, 결제 솔루션 셋업 작업 등을 거쳐 입점 절차를 마무리했다.

Verified Market Research(2023)에 따르면 전세계 탈모 시장 규모는 2020년 159억달러(한화 약 21조원)에서 2028년 454억달러(한화 약 59조원)까지 연평균 13.3%의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북미, 유럽 지역에 이어 최대 시장 규모를 자랑하며, 일본 탈모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에서도 주요 시장으로 꼽힌다.

회사는 제품 품질을 중시하고 온라인에서 고가 품목에 기꺼이 투자하려는 일본인 소비 성향에 맞춰 제품 품질과 효능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Wunderman Thompson Report(2023)에 따르면 일본인의 단일 온라인 제품에 대한 평균 지출은 455달러로 세계 5위 수준에 이르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구글, 라인으로 대표되는 일본의 검색 플랫폼 및 SNS를 통해 온라인 광고를 진행하는 한편, 자사몰 및 코스메르나 공식 SNS를 활용한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해 홍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한국 소비자들은 기존 유럽 직구를 통해 구매하던 과거에 비해 보다 신속하게 코스메르나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마존 재팬으로 한국으로 주문 시 기존 유럽 배송에 비해 3~5일 빨라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아마존 재팬 입점을 시작으로, 연내 라쿠텐 등에 입점하여 일본 내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한 제품 노출을 계획 중”이라며, “구매력과 시장 영향력이 높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고 자신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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