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율촌산단 가장자리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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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최근 율촌면 조화리 율촌산단 일대 녹지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친환경 녹색도시 구축에 나섰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시가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 20여억 원을 투입, 율촌면 조화리 일대에 가시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수종 약 2만8000그루를 식재해 다열 다층 구조로 조성된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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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가 최근 율촌면 조화리 율촌산단 일대 녹지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친환경 녹색도시 구축에 나섰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시가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 20여억 원을 투입, 율촌면 조화리 일대에 가시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수종 약 2만8000그루를 식재해 다열 다층 구조로 조성된 숲이다.
이에 따라 차량의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을 흡착‧차단해 산단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물론 미세먼지가 주거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억제해 시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지난 2020년부터 국비를 확보해 율촌산단 여동리 일대 38억, 조화리 일대 20억, 신월·웅천지구 4억 원을 들여 총 11만 844그루를 식재하는 등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왔다.
오는 2024년에는 국비 5억 원, 시비5억 원의 총 10억 원을 추가로 투입, 웅천송현초등학교 앞 녹지대 1ha에 소음저감, 열섬 완화를 위한 기후대응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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