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웹툰도 웹소설도 찢었다…'이재, 곧'→'멸망'까지 어메이징한 소화력

강민경 2024. 1. 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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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인국이 초현실부터 현실까지 모두 소화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서인국은 지난해 12월 1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 Part 1에서 7년 차 취업 준비생이자 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삶과 죽음을 겪게 되는 최이재 역으로 분해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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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서인국 /사진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TCO(주)더콘텐츠온, tvN



배우 서인국이 초현실부터 현실까지 모두 소화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서인국은 지난해 12월 1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 Part 1에서 7년 차 취업 준비생이자 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삶과 죽음을 겪게 되는 최이재 역으로 분해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다양한 연기 변주로 매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는 그의 필모그래피를 훑어보았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초현실 캐릭터 멸망 역

서인국은 2021년 방송된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신과 인간의 경계에 선 미스터리한 존재 멸망으로 분해 냉온탕의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그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캐릭터에서 한 인간을 만나 사랑의 감정을 깨닫고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 판타지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초현실적인 인물 멸망을 비주얼을 소화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영화 '늑대사냥'으로 첫 악역 도전 박종두 역

서인국은 영화 '늑대사냥'을 통해 또 다른 변신을 꾀했다. 그는 DNA에 악밖에 없는 극악무도한 박종두로 첫 악역에 도전한 것.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이후 18kg을 증량하며 범죄자들의 우두머리인 박종두의 피지컬과 아우라를 만들어냈다는 서인국은 능숙한 액션 연기와 독기 가득한 눈빛으로 강렬함을 선사,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웹소설·웹툰 찢고 나왔다! '미남당' 남한준 역, '이재, 곧 죽습니다' 최이재 역

서인국의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은 원작이 있는 작품을 통해서도 한 번 더 입증되고 있다. 2022년 방송한 '미남당'에서 서인국은 전직 프로파일러, 현직 박수무당으로 활약하는 ‘남한준’ 역을 맡아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현재 티빙을 통해 공개된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는 비참한 현실에 스스로의 삶을 포기한 최이재 역으로 현실에 가장 맞닿아 있는 인물을 연기하는 중이라고. 서인국은 최이재를 웹툰보다 더 소심하고 내향적인 인물로 해석해 죽음을 만났을 때 느끼는 처절한 감정들을 더 극대화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캐릭터의 싱크로율 그 이상의 디테일까지 표현하며 대중들의 높은 기대를 제대로 충족시켰다.

매 작품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서인국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PART 2에서 각성한 이재를 어떻게 그려낼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서인국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가 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로 PART 1은 현재 티빙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PART 2는 오는 5일 공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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