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최소 57명…日지진 피해자 수색 중인데 내일 더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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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57명까지 늘었다.
3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은 이날 0시 기준 사망자가 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은 강진이 처음 발생한 1일 오후 4시께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노토반도에서 진도(특정 지역에서 느끼는 지진의 크기) 1 이상의 지진이 448회 관측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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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57명까지 늘었다. 정확한 물적 피해 규모는 아직 추산되지 않고 있다.
3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은 이날 0시 기준 사망자가 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진 사망자가 50명을 넘은 건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이후 처음이다. 부상자는 이시카와현과 니가타현 후쿠야마현 등에서 130여명으로 파악됐다.
구조대는 아직 현장에 남아 있을지 모르는 피해자 수색을 서두르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인명 피해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건물 붕괴나 도로 균열 등의 물적 피해도 보고되고 각 지자체가 피해 상황 파악을 서두르고 있지만 아직 전체 상황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NHK는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피해 지역에 지속적인 비가 내리고 있는 데다 4일엔 큰비도 예보돼 토사 재해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날씨가 나빠지면 수색 활동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
여진도 이어진다. 일본 기상청은 강진이 처음 발생한 1일 오후 4시께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노토반도에서 진도(특정 지역에서 느끼는 지진의 크기) 1 이상의 지진이 448회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진은 1일 오후 4시10분경 발생했다. 규모 7.6으로 2011년 동일본대지진(9.0)보단 작았으나 1995년 1월 한신대지진(7.3)보다 강력했다. 기상청은 일시적으로 노토지역에서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래 처음으로 대형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도 발령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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