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이적' 욘 람·'LPGA 접수' 릴리아 부, 美 기자 선정 올해의 선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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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람(스페인)과 릴리아 부(미국)가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남녀 선수로 뽑혔다.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는 3일(한국시간) "람과 부가 PGA투어, L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골프 기자들은 PGA투어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로 람을 선정했다.
LPGA투어에선 부가 올해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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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욘 람(스페인)과 릴리아 부(미국)가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남녀 선수로 뽑혔다.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는 3일(한국시간) "람과 부가 PGA투어, L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람은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비롯해 더 센트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등 4승을 거뒀고 라이더컵에서 유럽팀의 우승을 이끄는 등 PGA투어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난달 거액을 받고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후원을 받는 리브 골프로 이적하면서 많은 이들의 눈총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골프 기자들은 PGA투어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로 람을 선정했다.
람은 48.9%의 득표율로 빅터 호블란(노르웨이·33%), 스코티 셰플러(미국·18%) 등을 제쳤다.
람은 성명을 통해 "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1년 내내 출전한 모든 대회와 샷을 주의 깊게 봐준 기자들에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기 때문에 매우 소중하게 여겨진다"고 밝혔다.
LPGA투어에선 부가 올해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부는 72.9%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였다.
지난 시즌 전까지 LPGA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무명'에 가까웠던 부는 2023년 놀라운 반전을 일궜다. 그는 셰브론 챔피언십과 AIG 위민스 오픈 등 메이저 2승을 포함해 4승을 쓸어담으며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챔피언스투어 부문에선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79.9%의 높은 득표율로 수상했다. 스트리커는 지난해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3승을 거두는 등 6차례의 우승을 쓸어담았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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