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코스피 이전 상장 첫날 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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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가 코스피 이전 상장한 첫날 약세를 보였다.
2일 오후 3시 30분 포스코DX는 전일 대비 4600원(6.20%) 하락한 6만9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이전상장에 따른 패시브(시장 지수를 따라 투자하는 자금) 자금 유입 기대감 등으로 지난달 2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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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포스코DX가 코스피 이전 상장한 첫날 약세를 보였다.
2일 오후 3시 30분 포스코DX는 전일 대비 4600원(6.20%) 하락한 6만9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이전상장에 따른 패시브(시장 지수를 따라 투자하는 자금) 자금 유입 기대감 등으로 지난달 2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DX 주가는 작년 한 해 동안 1087.2% 오르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초 6250원이었던 포스코DX 주가는 같은해 8월 3만원 대로 대폭 올랐다. 지난해 12월 28일 종가 기준 7만 4200원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주가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이 커진 데다 미래 성장사업인 이차전지 소재 실적도 낙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포스코DX는 이날 오전 10시 장 시작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를 개시했다. 지난해 10월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본격 추진했고, 12월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적격 심사 승인을 받았다.
유가증권시장 이전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본시장 내에서 위상을 재설정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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