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평택 공장 공사현장에서 하청노동자 추락 사망
조해람 기자 2024. 1. 2. 15:22
삼성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경기 평택 공장 공사현장에서 50대 하청노동자가 추락 사고로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경기 평택 한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 하청업체 소속 A씨(56)가 숨지는 중대재해가 일어났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35분쯤 안전대 부착 설비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다가 8m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노동부는 즉시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이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조해람 기자 lenno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공수처, ‘채상병 사건’ 김계환·박정훈 소환… ‘VIP 격노설’ 대질신문 성사되나
- [영웅들은 왜 돌아오지 못했나] ④32년차 베테랑도 “작전때마다 공포…현장 중심 조직 돼야”
- [전문] ‘음주운전 시인’ 김호중, 은퇴 아닌 복귀 시사···“돌아오겠다”
- ‘개통령’ 강형욱 직장 괴롭힘 의혹에…KBS ‘개는 훌륭하다’ 결방
- ‘55층 2개동’ GBC 변경안 밀어붙이는 현대차그룹
- [영상] “비명소리 났다” 대천항 정박 어선서 가스흡입으로 3명 중·경상
- 극우 행사 간 아르헨 밀레이, 스페인 총리 부부 공개 조롱
- 조국 “대통령 거부권, 폭탄주 퍼마시듯 사용하는 권한 아냐”
- 검찰, 오늘 ‘김건희 여사 명품백 고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조사
- ‘여친 폭행 영상’ 공개된 힙합 거물 퍼프 대디, 결국 사과…“변명 여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