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평택 공장 공사현장에서 하청노동자 추락 사망

조해람 기자 2024. 1. 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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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경기 평택 공장 공사현장에서 50대 하청노동자가 추락 사고로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경기 평택 한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 하청업체 소속 A씨(56)가 숨지는 중대재해가 일어났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35분쯤 안전대 부착 설비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다가 8m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노동부는 즉시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이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조해람 기자 lenn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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