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북리더챌린지〈4〉조용준 SWTO 금상 수상자,“AI·컴퓨터 분야 책 읽고 지식 넓히는 재미…장래 희망은 프로그래머”

마송은 2024. 1. 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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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홍수에 노출된 오늘날.

에듀플러스는 격주로 소프트웨어(SW)사고력올림피아드(SWTO) 초·중 부문 수상자의 책 이야기를 소개한다.

제9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 초등 3~4학년 부문 금상 수상자 조용준(풍무초4) 군은 책을 고를 때 제목을 보고 흥미로운 책을 고른다.

책에는 다양한 지식과 여러 좋은 말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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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 초등 3~4학년 부문 금상 수상자 조용준(풍무초4) 군.

'리더(Reader)가 리더(Leader) 되는 세상!'

영상 홍수에 노출된 오늘날. 학생들은 글자보다 영상을 더 많이 접한다. 그러다 보니, 글을 해석할 수 있는 문해력이 부족하다. 대학수학능력평가 국어·영어·수학·탐구영역에서 출제되는 지문을 이해 못 해 문제를 풀지 못한다. 수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문해력은 꼭 필요한 역량이다. 이런 의미에서 초·중학교 시절 독서는 문해력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습관이다. 에듀플러스는 격주로 소프트웨어(SW)사고력올림피아드(SWTO) 초·중 부문 수상자의 책 이야기를 소개한다.

제9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 초등 3~4학년 부문 금상 수상자 조용준(풍무초4) 군은 책을 고를 때 제목을 보고 흥미로운 책을 고른다. 인공지능(AI), 컴퓨터 분야에 관심이 많아 관련 책을 많이 읽고 있다. 조 군과 함께 독서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즘 읽고 있는 책을 소개한다면.

-한국사에 관심이 생겨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시리즈를 읽고 있다. 이 책은 역사적 사건들을 재판 형식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최근에 부모님과 같이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를 봤다. 영화를 본 후 시리즈 중 '왜 5·18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까?'라는 책을 읽고 그 영화 내용의 전후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알 수 있어 흥미로웠다.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왜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까?' 사진=교보문고

▲SWTO 대회를 준비하면서 도움이 됐던 책은.

-SWTO대회를 준비하면서 책보다는 기출 문제집을 풀어 본 것은 도움이 됐다.

▲평소 책을 좋아하는 편인가. 독서 시간을 따로 마련해 책을 읽는지.

-평소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평일에는 학교에 아침 일찍 가 20~30분 정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주말에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1시간씩 책을 읽는다. 학원 가기 전 비는 시간에는 '전천당'이나 '윔피키드'와 같은 재미있는 소설책도 자주 읽는다.

▲책을 읽으면서 즐거움을 느꼈던 순간을 소개한다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즐거운 순간은 내가 좋아하고 흥미를 가진 분야인 AI와 컴퓨터에 관한 책을 읽을 때다. 내가 모르는 내용이나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나는 이런 지식을 얻는 것이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 왜냐하면 나의 꿈인 프로그래머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의 좋은 점은 무엇인가.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책에는 다양한 지식과 여러 좋은 말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책에는 실제로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잘 알려준다. 나는 더 어렸을 때 '내일은 실험왕'이라는 책을 좋아했다. 학습 만화책이었지만 집에서 실제로 해보지 못한 실험 결과와 원리를 자세히 알려줘 과학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내일은 실험왕을 통해 배운 내용은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수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

클로디아의 비밀. 사진=교보문고

▲그 동안 읽었던 책 가운데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은.

'클로디아의 비밀', '세금 내는 아이들'이 있다. 클로디아의 비밀은 클로디아와 제이미가 가출한 뒤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을 쓴 소설책이다. 가출한 뒤로 어떤 일을 할지 예측이 안 돼 재미있다. 끝의 내용이 없어 끝을 상상하고 추측해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세금 내는 아이들은 경제활동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정기 적금과 정기예금의 차이, 투자 장단점 같은 것을 알려줘 경제 지식에 도움이 된다.

세금 내는 아이들. 사진=교보문고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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