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경계 대상 1호’ 日,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왼 발목 부상’ 미토마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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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에서 정상을 노리는 클린스만호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일본이 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일본축구협회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컵에 출전할 선수 26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일본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라크와 함께 D조에 속했다.
지난 1960 대회 이후 64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1956, 1960)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클린스만호에게 일본은 명실상부 가장 큰 경계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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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에서 정상을 노리는 클린스만호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일본이 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일본축구협회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컵에 출전할 선수 26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아시안컵 엔트리는 26명으로 구성되며 매 경기마다 사령탑이 23명을 골라 선발 혹은 교체 명단에 넣을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관중석으로 향하게 된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이란(21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23위)을 제치고 AFC 소속 팀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17위)이 가장 높다. 그런만큼 이번 대표팀 명단도 화려하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 20명이 모두 포함됐다.
다만 요 근래 소속팀에서 부진했던 가마다 다이치(SS 라치오)는 발탁되지 못했다. 오현규와 셀틱 FC에서 경쟁하고 있는 후루하시 교고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일본은 A매치 9연승을 달리며 거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6월 안방에서 엘살바도르를 6-0으로 완파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페루를 4-1로 격파한 이들은 9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전차 군단’ 독일을 4-1로 제압했고, 튀르키예마저 4-2로 꺾었다.
이어 10월 A매치 2연전에서도 캐나다(4-1)와 튀니지(2-0)를 누른 일본은 11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미얀마, 시리아를 나란히 5-0으로 제압했다. 여기에 이날 명단 발표에 앞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된 태국과의 평가전에서도 5-0 승전고를 울렸다.
일본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라크와 함께 D조에 속했다. 한국은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더불어 E조에 이름을 올렸다. 대진상 한일전은 결승에서 펼쳐질 수 있다. 지난 1960 대회 이후 64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1956, 1960)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클린스만호에게 일본은 명실상부 가장 큰 경계 대상이다. 한국은 직전 2019 아랍 에미리트(UAE) 대회에서는 8강에서 카타르에 발목이 잡히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일본은 또한 역대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1992, 2000, 2004, 2011)이기도 하다. UAE 대회에서 카타르에 1-3으로 밀리며 준우승했던 일본은 카타르 대회를 통해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 일본 대표팀 아시안컵 최종 명단
골키퍼 → 마에가와 다이야(비셀 고베), 스즈키 자이온(신트트라위던), 노자와 다이시 브랜든(FC도쿄)
수비수 → 타니구치 쇼고(알 라이얀), 이타쿠라 코(묀헨글라트바흐), 와타나베 츠요시(헨트), 나카야마 유타(허더시필드), 마치다 코키(생질루아즈), 마이쿠마 세이야(세레소 오사카),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 스가와라 유키나리(알크마르)
미드필더·공격수 → 엔도 와타루(리버풀), 이토 준야(랭스), 아사노 다쿠마(보훔),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마에다 다이젠(셀틱), 하타테 레오(셀틱),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나카무라 케이토(랭스), 사노 카이슈(가시마 앤틀러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호소야 마오(가시와 레이솔)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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