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새해 첫날 홍유릉 참배

한우람 기자(lamus@mk.co.kr) 2024. 1. 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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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일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경기도 남양주시 홍유릉을 찾아 고종 황제 참배에 나서며 갑진년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병규 은행장은 "고종황제 참배는 우리은행 설립 이념을 되새기고 은행의 역할과 책임을 되짚어 보는 경건한 자리"라며 "갑진년 한 해 우리은행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금융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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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황제 종잣돈으로 은행 설립
조병규 우리은행장(맨 앞)과 경영진들이 1일 경기도 남양주시 홍유릉에서 우리은행 설립의 참뜻을 되새기며 참배를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1일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경기도 남양주시 홍유릉을 찾아 고종 황제 참배에 나서며 갑진년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홍유릉은 고종, 순종과 이들의 황후를 모신 능이다.

고종은 1899년 우리은행 전신인 ‘대한천일은행’ 설립 당시 황실운영자금을 자본금으로 편성했던 ‘창립멤버’ 중 하나다. 대한천일은행은 대한제국 중앙은행 역할도 겸하면서 “상업을 이롭게 하고 화폐를 융통시켜 민족자본을 육성하겠다”는 고종의 염원이 담겨 설립됐다.

조병규 은행장은 “고종황제 참배는 우리은행 설립 이념을 되새기고 은행의 역할과 책임을 되짚어 보는 경건한 자리”라며 “갑진년 한 해 우리은행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금융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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