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돌봄 지원·K패스 도입·노인연금 인상… 새해 바뀌는 제도
2024년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와 바뀌는 제도 가운데 체크해야 할 부분을 짚어봤다.
━
이밖에도 ▲육아휴직 유급지원 12개월에서 18개월로 기간 확대 ▲중소기업 근로자의 배우자 출산 휴가 급여 지원 기존 5일에서 10일로 확대 ▲영아기 부모 모두 육아휴직 사용 시 맞돌봄 특례 지원 확대(최대 450만원·6개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확대(12세 이하 최대 36개월·주 10시간 내 100% 급여 지원) ▲업무 분담 지원금 지원(단 육아기 단축근로자 동료가 업무 분담 시 월 20만원) ▲둘째부터 첫만남 이용권 지원금액을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 ▲0~1세 자녀 양육 가구 부모 급여 인상(0세 월 100만원, 1세 월 50만원) ▲가족돌봄 청년을 위한 가족돌봄 바우처 기간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 등이 시행된다.
난임가구를 위한 지원도 진행한다. 자비로 했던 가임력 검진을 올해부터 검진비 5만~10만원, 냉동난자 이용 보조생식술을 회당(최대 2회) 100만원 지원한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경우 난임휴가를 유급 2일 부여한다.
━
아울러 ▲신체·정신 건강 개선 자기 돌봄비 지원(분기당 50만원, 연 최대 200만원) ▲노인 일자리 수 기존 88만개에서 103만개로 확충 ▲노인 일자리 수당 인상(월 2~4만원) ▲월평균 16시간이었던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를 월 20시간으로 확대 ▲저소득층 생계급여 인상(월 4인가족 기준 183만원) ▲생계급여 선정기준을 기준 중위소득의 32%까지 상향 ▲의료급여(중증 장애인)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중증 장애아 돌봄 지원 확대(월 90시간) ▲중위소득 50% 이하 교육급여 지원금액 확대(초 46만원·중 65만원·고 72만원 추가) 등이 시행된다.
━
물가 상승으로 국민의 교통비 부담도 커졌다. 이에 정부는 K패스 제도를 통해 올해부터 대중교통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K패스는 오는 7월부터 도입되는데 월 20회 초과 탑승 시 저소득층은 53% 할인되고 청년은 30%, 일반은 20% 할인된다.
기술자격시험 응시료도 연 최대 3회까지 50% 할인된다. 기초·차상위계층 국가장학금은 지난해 700만원부터 전액 지원까지 차등을 뒀으나 올해부터는 전액 지원된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나카드, 여행특화 '트래블로그' 환전액 1조 돌파 - 머니S
- 교보생명, 7년납 종신보험 승부수… 환급률 조정한다 - 머니S
- [르포] "BTS 고향에 와서 행복해요"… 전세계 '아미'로 들썩인 여의도 - 머니S
- 월세 받아도 '마이너스 수익률'… 건물주도 줄줄이 경매 - 머니S
- [재테크설문] 막 내린 긴축… 예적금보다 주식·대출은 변동금리로 - 머니S
- 늦은 밤 운전하다 역주행하던 전동 킥보드와 충돌… 1명 의식불명 - 머니S
- [르포] 강남 최고 입지 '원베일리 상가' 고분양가에 공실 폭탄 - 머니S
- 장애인구역 불법주차 신고… "얼마나 잘 사나 보겠다" 협박한 금융기관 종사자 - 머니S
- [2024 달라지는 금융] 더 싼 주담대 갈아탄다… '스트레스 DSR' 단계적 시행 - 머니S
- [2024 달라지는 부동산] 신혼·출산가구에 연 1% 대출… 집 살 때 '부모찬스' 허용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