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PCR검사, 병원서 받으세요… 선별진료소 문 닫는다

염윤경 기자 2024. 1. 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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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일반 병·의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날부터 일반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지정격리병상 376개소도 해제됐다.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추가 하향하지 않는 이유는 현재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 외에도 인플루엔자(독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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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코로나19 PCR검사는 일반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29일 광주 남구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안내 문구. /사진=뉴시스
올해부터 일반 병·의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다.

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31일부로 전국 보건소가 운영하던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506곳이 모두 문을 닫았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유행 시기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날부터 일반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RAT(신속항원검사)는 비용의 50%가 지원된다. 입원 예정 환자와 보호자, 건강한 일반인은 3만~5만원의 진단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코로나19 지정격리병상 376개소도 해제됐다. 일반 호흡기 감염병 병상에서 치료가 이뤄진다. 입원 치료비는 중증에 한해 일부 지원된다. 백신과 먹는 치료제는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의료체계도 대부분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됐다. 다만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당분간 '경계'로 유지된다.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 단계로 나뉜다. 지난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바 있다.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추가 하향하지 않는 이유는 현재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 외에도 인플루엔자(독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상황에 대해 "가족이 건강한 연시를 보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과 손 씻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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