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출신 서지혜, 'KBS 연기대상' 신인상…추영우, 큰절 새해 인사

조은애 기자 2023. 12. 3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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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출신 서지혜가 'KBS 연기대상'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1일 방송된 '2023 KBS 연기대상'에서는 신인상 수상자들로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원정, '오아시스' 추영우, '어쩌다 마주친, 그대' 서지혜 등이 호명됐다.

2017년 방송된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로 처음 대중에 이름을 알렸던 서지혜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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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하트시그널' 출신 서지혜가 'KBS 연기대상'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1일 방송된 '2023 KBS 연기대상'에서는 신인상 수상자들로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원정, '오아시스' 추영우, '어쩌다 마주친, 그대' 서지혜 등이 호명됐다. 

이원정은 "어렸을 때 꿈만 꿨던 무대에 제가 서 있다는 게 정말 감격스럽다"며 "배우가 되기 전 정말 좋은 사람이 되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영우는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 다들 2024년엔 몸도 마음도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큰 절을 올려 박수를 받았다. 

2017년 방송된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로 처음 대중에 이름을 알렸던 서지혜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항상 연말마다 시상식 보면서 '내가 저기에 나갈 수 있을까' 말도 안 되는 꿈 같다고 생각했다. 올해 제가 여기 위에 서 있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며 "모든 스태프 분들이 다 기억날 만큼 정말 좋은 촬영장이었다. 폭염부터 한파까지 힘들게 촬영했는데 모든 현장에 계신 한 분, 한 분이 그렇게 따뜻하게 챙겨주시고 역할을 100% 성실하게 해주신 복 받은 현장이 없었던 것 같다. 저도 그 분들을 보면서 배우로서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원동력이 돼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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