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2023 연예대상 영예…"데뷔 30년만에 SBS에서 큰 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출신 탁재훈(55)이 'SBS 연예대상' 대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탁재훈은 3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3 SBS 연예대상'에서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출신 탁재훈(55)이 'SBS 연예대상' 대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탁재훈은 3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3 SBS 연예대상'에서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으로 대상을 받았다. 2021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대상 후보에 오른 상태였다.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과 개그맨 유재석, 신동엽, 가수 김종국, 전 농구선수 서장훈, 모델 이현이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2007년 'KBS 연예대상' 수상 후 16년 만이다.
탁재훈은 무대에 오른 뒤 MC 이상민과 포옹을 나눴다. 이상민은 "우리 재훈 형이 드디어 해냈다"며 축하했다. 탁재훈은 "멋진 상을 줘서 감사하다. 어제까지누가 받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해 수상 소감을 따로 생각하지 않았다. 마음을 비우고 연예대상을 즐기고 있었다"면서도 "한 동안 대상 관련 놀림을 많이 받았다. 동료들이 '계속 안 받는 게 재미있지 않겠느냐. 그래야 프로그램이 산다' 등의 얘기를 많이 했다. 미우새 인턴으로 시작해 정규직으로 바뀌었다. 미우새 팀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 돌싱포맨을 2년 동안 열심히 끌고 와준 제작진께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무엇보다 생방송으로 보고 있는 엄마가 좋아할 것 같다"며 울먹였다. "1994년 스물일곱살에 등촌동에서 솔로로 데뷔하고, 정확히 30년 만에 SBS에서 큰 상을 받았다. 주위에서 응원해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 (딸) 소율, (아들) 유단이에게도 고맙다"고 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