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지역 화폐 ‘춘천사랑상품권’ 430억 원 발행···할인율 7% 결정[춘천시]
최승현 기자 2023. 12. 31. 10:58
강원 춘천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430억 원 상당의 춘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월 개인별 구매 한도는 종이 상품권 20만 원, 모바일상품권 20만 원이다.
상시 할인율은 7%로 추후 국비 지원계획이 확정되면 발행 규모와 할인율 상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종이 상품권은 지역의 농·축협과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상품권은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강원상품권, 농협 올원뱅크 등에서 구매하면 된다.
판매처 현황은 춘천사랑상품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종이 상품권은 매달 은행 첫 영업일 오전 9시부터 판매된다.
모바일상품권은 매달 1일 오전 10시에 판매된다.
춘천시는 2021년 550억 원, 2022년 570억 원, 2023년 830억 원 상당의 춘천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같은 기간 판매액은 535억 원, 559억 원, 804억 원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사랑상품권이 지역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소상공인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개혁신당이 ‘김정숙 특검법’ 내는 국힘에 “쌩쑈”라고 비판하는 이유는?
- 서울 분양가, 평당 1억 넘겼다···‘역대 최고’ 지붕 뚫은 지자체 6곳 어디?
- [스경X이슈] 100억 기부 ‘꼼수’··· 김호중, 구치소 가도 ‘시끌’
- 성일종 “윤 대통령 지지율? 인기 없는 엄격한 아버지 모습이라 그래”
- 윤 대통령 21% 지지율에...홍준표 “조작 가능성” 유승민 “정권에 빨간불”
- 잘 가라 ‘세단’…온다, 전설이 될 ‘새로운 기준’
- [단독] 세계유산 병산서원 인근서 버젓이 자라는 대마…‘최대 산지’ 안동서 무슨 일이
- 아이돌 출연 대학 축제, 암표 넘어 ‘입장도움비’ 웃돈까지…“재학생 존 양도” 백태
- 출생아 80% 증가한 강진군의 비결은…매월 60만원 ‘지역화폐 육아수당’
- 음주운전 걸리자 “무직” 거짓말한 유정복 인천시장 최측근…감봉 3개월 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