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동탄’ GTX-A 개통… 다자녀 가구는 고속열차 ‘반값’

세종=이신혜 기자 2023. 12. 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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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수서에서 동탄을 오가는 GTX-A 구간이 개통된다.

정부는 31일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GTX-A 노선이 내년 신설된다고 밝혔다.

내년 말에는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도 개통돼 50분 거리가 20분대로 단축될 예정이다.

또 내년 3월부터는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에 대해 KTX·SRT 등 고속열차 운임 할인율이 기존 30%에서 50%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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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⑤

내년 3월 수서에서 동탄을 오가는 GTX-A 구간이 개통된다. 서울과 경기 지역 근로자의 출퇴근 및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31일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GTX-A 노선이 내년 신설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기존에는 버스나 지하철로 70분 이상 걸리던 거리를 19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말에는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도 개통돼 50분 거리가 20분대로 단축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9월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역 SRT 승강장에서 GTX-A 철도 시운전 차량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국토부 제공

또 내년 3월부터는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에 대해 KTX·SRT 등 고속열차 운임 할인율이 기존 30%에서 50%로 확대된다. 여기에 하반기부터는 다자녀가구 2명(부모 1명 포함)만 철도를 이용해도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바뀐다. 기존에는 최소 3명 이상(부모 1명 포함)이 이용해야만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드론과 로봇도 택배·배달 등 생활 물류 운송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생활물류법상 택배업 및 배달업의 운송 수단에 기존 화물차, 이륜자동차 외에도 드론과 실외 이동 로봇을 추가했다.

내년부터 일부 섬·공원·항만 등에서 드론 배송을 본격 시행한다. 3㎏ 이하 일반 택배나 치킨 등을 주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문하면 드론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배송 비용은 섬에서 5000원, 공원에서 3000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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