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해돋이 어디서 볼까"…태안 꽃지해수욕장, 당진 왜목마을 등 충청권 대표 명소는?

김소연 기자 2023. 12. 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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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대전과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은 오전까지 흐리고 일부 지역에선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여 해넘이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이지만 일부 지역에선 구름 사이로 지는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의 주요 해넘이 명소는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 당진 왜목마을 등이며 각각 일몰시간은 오후 5시 29분, 오후 5시 26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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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일출 모습. 사진=대전일보DB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대전과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은 오전까지 흐리고 일부 지역에선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여 해넘이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이지만 일부 지역에선 구름 사이로 지는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 충남은 이날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고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충북은 이날 오전부터 눈이 내리다가 오후 12-3시쯤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충북남부지역은 오후 6-9시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충북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1-3㎝다.

또 서해5도와 충남 태안, 당진, 보령, 서천, 홍성 등은 이날 오전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시설물 관리 등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충청권 각 지역의 기온은 대전 6도, 홍성·천안 5도, 태안·금산 4도, 청주 3도, 단양 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을 포함한 서울·인천·경기 남부·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충청권을 포함한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여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으나 낮은 구름이 엷어지는 일부 지역에선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국 주요 지점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 4분 독도를 시작으로 △서울 오후 5시 23분 △대전 오후 5시 25분 △대구 오후 5시 21분 △부산 오후 5시 21분 △제주 오후 5시 36분 등이다.

충청권의 주요 해넘이 명소는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 당진 왜목마을 등이며 각각 일몰시간은 오후 5시 29분, 오후 5시 26분이다.

내달 1일 새해를 알리는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대전지역 주요 명소는 동구 식장산 해맞이 광장(7시 38분), 대덕구 계족산성(7시 39분), 중구 보문산성(7시 40분) 등이다.

충남은 보령 성주산 일출전망대(7시 42분), 당진 왜목마을(7시 47분) 등이며, 충북은 청주 우암산(7시 38분), 진천 봉화산(7시 39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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