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안은진, 베스트 커플상 “가장 받고팠다”[2023 MBC 연기대상]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12. 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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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남궁민, 안은진 커플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안은진은 "'연인'을 하면서 가장 받고싶었던 상이 베스트 커플상이었던 것 같다. 제목도 '연인'이고 사랑이야기가 잘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 탐나는 상이었는데 투표해주셔서 상 받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름답게 써주신 작가님, 아름답게 담아주신 감독님, 모든 스태프분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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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남궁민-안은진.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연인’ 남궁민, 안은진 커플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8시 4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연기대상’이 열린다. 올해 드라마 주인공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진행은 김성주, 박규영이 맡는다.

시청자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베스트 커플상은 올해 어떤 커플이 시청자들이 마음을 설레게 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바로미터다.

후보는 ‘조선변호사’로 조선시대 청춘 남녀의 풋풋한 로맨스를 보여준 우도환 김지연,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마음 아리는 열애사를 그린 ‘연인’의 남궁민 안은진, ‘오늘도 사랑스럽개’로 댕며드는 귀여운 로맨스의 주인공 차은우 박규영,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코믹부터 스릴러까지 모두 잡은 이세영 배인혁이다.

시청자들의 투표 결과 베스트 커플상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연인’의 장채(이장현-유길채)커플에 돌아갔다. 두 사람은 11만 5038표, 72.2%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안은진은 “‘연인’을 하면서 가장 받고싶었던 상이 베스트 커플상이었던 것 같다. 제목도 ‘연인’이고 사랑이야기가 잘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 탐나는 상이었는데 투표해주셔서 상 받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름답게 써주신 작가님, 아름답게 담아주신 감독님, 모든 스태프분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천방지축 길채부터 성장해나가는 길채까지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봐주신 남궁장현 선배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일년간 잘 할 수 있었다”고 남궁민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안은진이) 사랑스럽게 잘 했다. 연기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 연기합이 너무 잘 맞았던 것 같다. 이 상은 누리꾼들이 주시는 상이니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안은진과 남궁민은 “지금까지 길채와 장현이 안녕”이라며 장난스레 맺음말을 했다.

올해 MBC에서는 ‘꼭두의 계절’을 시작으로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조선변호사’, ‘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마녀의 게임’, ‘하늘의 인연’, ‘오늘도 사랑스럽개’ 등 여러 작품이 방영됐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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