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유이♥하준 쇼핑 도우며 ‘찐존재감’(효심이네)
‘효심이네’ 영탁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강태호(하준 분)와 이효심(유이 분)은 30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가구점을 찾아 데이트를 했다. 가구점의 매니저(영탁 분)는 소파에 앉아있는 두 사람을 보고 “남자는 보기만 해도 진상, 여자는 요즘 보기 드문 건강 미인이다. 여자는 소파에 관심 없고 남자는 잔망 떠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식탁을 봤다. 강태호는 “6인용 식탁은 필요하다. 우리 둘과 아이들 넷”이라며 “나중에 결혼하면 일은 밖에서만 하고 집에 오면 와이프랑 아이들이랑 같이 밥 먹고 목욕하고 뒹굴고 비비고 놀기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매니저는 “남자 완전 이상해. 요즘 누가 애를 넷이나 낳는다고? 곧 차일 폼”이라며 “그리고 여자는 눈 크고 잘생긴 남자랑 다시 올 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태호와 이효심을 침대코너로 향해 침대에 누워 서로를 바라봤다. 강태호는 “언젠가 우리 이렇게 같이 누울 수 있을까? 난 그날만을 기다린다”고 했고 이효심은 쑥스러워했다. 두 사람을 본 매니저는 “여기서 뭐 하는 것이냐?”고 했고, 강태호는 “매니저님이냐?”라며 명함을 내밀었다.
한편 영탁은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 만 18세가 돼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출연료를 모두 기부했다. 영탁 측은 “사회로 나가 청년 개인으로 우뚝 서야 하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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