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준·김윤우·박정연·주현영 'MBC 연기대상' 신인상

황소영 기자 2023. 12. 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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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MBC 연기대상'
배우 김무준, 김윤우, 박정연, 주현영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첫 시상인 신인상부터 '공동' 수상으로 출발했다.

방송인 김성주, 배우 박규영의 진행으로 30일 오후 '2023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첫 시상은 남자 신인상부터 이뤄졌다. '연인'에 출연했던 김무준, 김윤우가 나란히 수상자로 호명됐다. 김무준은 "올해를 '연인'으로 가득 채웠었는데 마지막에 이런 상까지 받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우는 "드라마 식구들, '연인'을 애청해 준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여자 신인상도 공동 수상이었다. '연인' 박정연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주현영에게 돌아갔다. 박정연은 "너무 감사하다. 항상 용기를 준 감독님, 작가님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은진 언니 포함 많은 선배님들을 통해 많이 배웠다. 2023년 새해 소원으로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해달라고 했는데 좋은 선배님들을 만나 그 힘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주현영은 "사월이로 연기할 수 있도록 해 준 제작진분들께 감사하다. 저희 드라마에는 시청자분들의 웃음과 눈물을 책임져주는 멋진 선배님들이 있다. 그분들과 함께 한 작품 안에서 살아 숨 쉬고 배울 수 있고 영광스럽게 이름도 올릴 수 있어 기쁘다. 제가 김종태 선생님께 연기를 배웠다. 이런 날이 와서 너무나도 영광스럽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인사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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