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시인' 김종환, 세 번째 작품집 '공존의 의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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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겸 시인 김종환의 2024 작품집이 발표된다.

1월 2일 정오 발매되는 신보 '공존의 의미'는 '바램'과 '여백'을 수록곡으로 발표하기 시작한 김종환 작품집의 세 번째 곡이다.

이 곡은 김종환 3집 '사랑을 위하여' 음반에 수록된 곡을, 26년 만에 더 깊어진 김종환의 감성으로 다시 녹음했다. '사랑을 위하여' 음반은 1년 반 만에 수백만 장을 판매한 최고의 명반으로 기록돼 있다.

그 앨범 곡 중 '공존의 의미'를 발표한 이유는 가사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무너진 신뢰와 정의, 그리고 사랑하는 이유조차 선명하지 않는 믿음 속에 사랑을 탐닉하고 저울질하는 깃털 같은 사랑이 아닌, 진정한 사랑, 신뢰, 정의로운 삶을 살기를 갈구하는 노래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진실한 사랑을 원하며, 희망일 뿐이라고 하기엔 우리들의 삶은 너무나도 값지고 소중하다. 김종환은 이 곡을 통해 서로 사랑해야 한다고 노래한다.

한편 김종환은 1월 4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헌정회 창립 55주년 기념 국민 대화합 신년음악회' 초청 무대에 올라 히트곡을 열창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김종환 작품집 '공존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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