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만장굴, 밤 사이 낙석 발생해 임시 폐쇄

신민지 2023. 12. 29. 14: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만장굴에 또다시 낙석이 발생해 탐방로가 임시 폐쇄됐습니다.

29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만장굴 탐방로 입구 계단 중간 부분에서 낙석이 발생해 계단 난간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TV로 확인한 결과, 낙석은 탐방 시간이 아닌 밤사이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계유산본부는 당시 낙석 원인 조사와 안전 조치 등을 이유로 탐방로를 폐쇄했다가 두 달여 만인 3월 24일 재개방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장굴 낙석과 파손된 난간 사진 : 연합뉴스

제주 만장굴에 또다시 낙석이 발생해 탐방로가 임시 폐쇄됐습니다.

29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만장굴 탐방로 입구 계단 중간 부분에서 낙석이 발생해 계단 난간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가로 세로 약 1m 크기의 낙석은 탐방로 입구 위쪽 약 5m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이후 계단 난간에 부딪힌 뒤 비공개 구간 입구 쪽 약 5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TV로 확인한 결과, 낙석은 탐방 시간이 아닌 밤사이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세계유산본부 측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탐방로를 정상 운영하다가 오전 11시부터 임시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유산본부 측은 전문가 조사와 안전진단을 거친 뒤 탐방로를 개방할 예정입니다.

만장굴에서는 지난 1월 27일에도 길이 7㎝와 2∼3㎝ 낙석 2개씩 모두 4개가 떨어졌습니다.

세계유산본부는 당시 낙석 원인 조사와 안전 조치 등을 이유로 탐방로를 폐쇄했다가 두 달여 만인 3월 24일 재개방했습니다.

제주시 구좌읍 소재 용암동굴인 만장굴은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만장굴은 또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일부입니다.

만장굴은 총길이 7.4㎞ 중 1㎞ 구간만 개방돼 있습니다.

#사건사고 #낙석 #제주 #만장굴 #세계유산본부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