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마흔줄 '83년생' 3명 중 1명은 '미혼'..65%는 '무주택'

디지털뉴스부 2023. 12. 28.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계청은 출생 코호트별 생애주기 변동을 분석할 수 있는 인구동태 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를 작년 기준으로 구축해 이달 말부터 통계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통계청은 이 중 1983년생과 5년 뒤 태어난 1988년생의 인구동태 변동, 사회·경제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습니다.

83년생과 달리 자녀 수도 1명인 비중이 42.1%로 가장 많았고, 2명 이상은 30.7%로 집계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0대 된 83년생..10명 중 3명은 '미혼'
男 30세·女 29세에 가장 많이 결혼해
기혼 女 4명 중 1명 '경력 단절' 등 눈길
▲ 자료 이미지 

통계청은 출생 코호트별 생애주기 변동을 분석할 수 있는 인구동태 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를 작년 기준으로 구축해 이달 말부터 통계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 1983~1993년생의 자료에서 1994∼1995년생의 출생 코호트도 추가합니다. 

통계청은 이 중 1983년생과 5년 뒤 태어난 1988년생의 인구동태 변동, 사회·경제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습니다. 

지난 1983년 국내에서 태어난 이들은 모두 76만 9천 명으로 지난해 11월 기준 71만 명이 국내에 살고 있습니다. 

이들 중 71.0%가 혼인(이혼·사별 포함)을 했으며 한 번도 결혼한 적 없는 미혼은 29.0%로 나타났습니다. 

미혼은 남자의 35.5%, 여자의 22.0% 였습니다. 

기혼자 중 가장 결혼을 많이 한 나이는 남자는 30세, 여자는 29세였습니다. 

결혼한 이들 중 86.3%는 자녀를 출산했고, 자녀를 2명 이상인 비중이 50.7%로 가장 많았습니다. 1명은 35.6%였습니다. 

'노키즈' 부부는 13.7%로 나타났습니다. 

83년생 기혼자 중 첫째 아이 출산을 가장 많이 한 연령은 남자가 32세, 여자가 29세였습니다. 

83년생 여자 가운데 결혼할 때는 직업이 있었으나 출산할 때는 직업이 없는 비중은 25.2%로 나타났습니다. 

4명 중 1명은 출산 등을 이유로 일을 그만뒀다는 의미입니다. 

혼인과 출산 시 모두 직업이 있는 비중은 40.5%였습니다. 

83년생 가운데 '자녀와 함께' 사는 비중이 54.6%로 가장 많았고, 1인 가구는 14.4%, 부부가구는 6.8%로 나타났습니다. 

83년생의 67.7%는 아파트에 살고 있었으며 단독주택(16.1%)이 뒤를 이었습니다. 

83년생 가운데 35.2%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대로 64.8%는 무주택인 셈입니다. 

일자리가 없는 83년생도 30.9%로 나타났습니다. 

1988년 국내에서 태어난 이는 63만 3천 명으로 지난해 11월 기준 59만 5천 명이 국내에 살고 있었습니다. 

88년생의 혼인 비율은 49.2%로 나타나 83년생보다 낮았습니다. 

절반은 미혼인 셈인데, 남자의 59.9%, 여자의 40.5%가 결혼하지 않았습니다. 

혼인한 88년생 중 72.8%가 자녀를 낳았으며, 10명 중 3명은 무자녀 부부로 조사됐습니다. 

83년생과 달리 자녀 수도 1명인 비중이 42.1%로 가장 많았고, 2명 이상은 30.7%로 집계됐습니다. 

88년생 기혼자 중 첫째 아이 출산을 가장 많이 한 연령은 남자가 33세, 여자가 31세였습니다. 

88년생 여자 가운데 혼인 시 직업이 있었으나 출산 시에는 직업이 없는 비중은 20.6%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88년생은 '자녀와 함께' 사는 가구가 33.1%로 가장 많았습니다. 

성별로는 차이가 있습니다. 

남자는 혼자 사는 가구(26.1%)가 가장 많았지만, 여자는 자녀와 함께 사는 비중(41.5%)이 높았습니다. 

88년생의 주택 소유 비율은 22.0%로 83년생보다 낮았습니다. 

일자리가 없는 88년생은 전체의 28.1%였습니다. 

#통계청 #40대 #83년생 #무주택 #결혼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