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남편 말 한마디에 마음 문 닫혀, 1년 반 말 안 해”(동치미)

박수인 2023. 12. 28.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우먼 이성미가 남편에게 마음의 문을 닫게 된 계기를 밝혔다.

12월 20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는 이성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우먼 이성미가 남편에게 마음의 문을 닫게 된 계기를 밝혔다.

12월 20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는 이성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성미는 "(남편과) 서로 잘 모르고 결혼을 하니까 엄청 싸웠다. 그렇게 사이가 나빠졌을 때 엄마가 너무 보고싶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혹시 내 피붙이가 있으면 의지를 하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때 누가 우리 엄마인 것 같다는 연락을 주셨다. 저희 남편이 저를 데리고 커피숍으로 가서 얘기를 했는데 그 여자분이 자기는 아니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정말 힘들었다. 마음이 많이 내려앉아 있는데 그때 남편이 농담으로 '너는 엄마가 많아서 좋겠다'고 하더라. 그 말에 제가 처음으로 마음의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었다. 저를 위로한다고 해준 말이라는 걸 지금은 안다. 그때는 '그걸 말이라고 해?' 하면서 너무 화가 나서 (차) 문을 열고 뛰어내렸다. 가는 차 안에서 내렸다. 그리고나서 제가 말을 안 하기 시작해서 1년 반을 말을 안 하고 지냈다. 그러다가 캐나다로 떠난다고 했다. '남편도 필요없고 내 편은 아무도 없으니 내가 다른 곳에 가서 살면 너무 좋겠다. 내가 떠나서 있으면 이혼하기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얼음장보다도 차가웠던 시절이 있었다"며 캐나다로 떠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성미가 출연하는 '동치미'는 3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