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공무원 채용 인원 5751명…올해 보다 645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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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 인원이 올해보다 600여명 감소한 5751명으로 확정됐다.
주요 선발 분야는 △교정직 873명, 출입국관리직 179명, 마약수사직 32명, 방재안전직 20명 등 공공 및 국민안전 보장 △세무직 1235명, 관세직 109명 등 민생경제 지원 및 국민생활 보호 △전산직 234명, 통계직 102명 등 데이터 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원인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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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직·세무직 등 국민 안전, 생활 보호 인력 중점 채용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 인원이 올해보다 600여명 감소한 5751명으로 확정됐다. 내년엔 공공안전 보장, 민생경제 지원 등 국민 생활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일선 현장 인력을 중점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인사혁신처는 28일 2024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선발 규모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사전 공개했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9급 공채 4749명, 7급 공채 654명, 5급 공채 305명 등으로 올해 6396명(9급 5326명·7급 720명·5급 305명)과 비교했을 때 9급과 7급에서 인원이 대폭 줄었다. 정년퇴직 인원 감소, 정부 인력운영 효율화 기조 등이 고려됐다.
주요 선발 분야는 △교정직 873명, 출입국관리직 179명, 마약수사직 32명, 방재안전직 20명 등 공공 및 국민안전 보장 △세무직 1235명, 관세직 109명 등 민생경제 지원 및 국민생활 보호 △전산직 234명, 통계직 102명 등 데이터 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원인력 등이다.
또한 장애인(7·9급)은 법정 의무고용비율(3.8%)의 2배 수준인 320명(7.6%)을 선발하며 저소득층도 9급 선발 인원의 법정 의무비율(2%)을 초과한 135명(2.8%)을 선발한다.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은 5급 및 외교관후보자 3월2일, 9급 3월23일, 7급이 7월27일에 치러지며 시험관리 사정 등에 따라 시험 일시, 장소 등이 변경될 수 있다.
민간경력자·지역인재 등 인사처 주관 경력경쟁채용시험과 각 부처 주관 경력경쟁채용시험, 경찰·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 및 지방공무원에 대한 채용계획은 각 기관에서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인사처는 내년부터 국민비서 '구삐'에서 원서접수 기간 등 시험일정 사전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 안내를 받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의 ‘2024년도 시험 일정 사전 알림 신청’에서 관심 있는 시험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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