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모범교도관] 한재덕 영월교도소 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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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교정청이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한재덕 영월교도소 교위(49)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 교위는 2001년 9급 교도로 임용돼 22년여간 성실한 자세로 맡은 바 직무에 힘써 왔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2009년 영월교도소 개청을 준비할 당시 선발대를 지원해 솔선수범하는 등 적극적인 근무 자세로 타의 모범이 됐다는 게 서울지방교정청의 설명이다.
특히 한 교위는 보안이 가장 중요한 교정시설의 특성에 맞게 대대적인 시설점검을 통해 쇠창살 등 하자가 있는 곳 100곳 이상을 발견해 즉시 보수했고 영월교도소 개청 이후에도 도주사고 등 보안상 문제가 될 부분을 사전에 차단하면서 교정사고를 막기 위해 노력해 왔다.
무엇보다 수용자와 대면이 많은 보안과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자치 전담교도소인 영월교도소의 자치 기능 수행을 위해 수시 순찰과 거실검사 등 기초질서 확립에 노력하면서 자치생활 전반에 대한 수용자 지도 및 교육, 부정물품 반입 차단 등 수용자 준법의식 고취에도 앞장섰다.
한 교위는 복지과에서 근무할 때 운전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출정업무나 외부 병원 진료 등의 출장업무 시 직업 관용차량 운전을 도맡으며 기관의 원활한 운영에 앞장섰다. 특히 춘천교도소 근무 당시 수용자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까지 직접 정문 안으로 운전하는 등 쾌적한 수용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서울지방교정청 관계자는 “한 교위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처리로 선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특히 축구동호회 일원으로서 영월지역 축구대회에 기관 대표로 참가해 기관을 홍보하는 등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기관 이미지 제고에 힘쓴 공로가 인정돼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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