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사무용 가구 매출 역대 최대…'맞춤 제작' 인기

우지수 2023. 12. 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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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올해 사무용 가구 매출액이 역대 최대인 1500억 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28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업종과 인원 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와 유명 디자이너 협업 제품 등을 내세웠다.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올해 사무용 가구 매출액 60%가 맞춤형 제작 물량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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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제작, 올해 사무 가구 매줄 중 60%

현대리바트 사무용 가구 대표 이미지 /현대리바트

[더팩트|우지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올해 사무용 가구 매출액이 역대 최대인 1500억 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28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업종과 인원 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와 유명 디자이너 협업 제품 등을 내세웠다.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올해 사무용 가구 매출액 60%가 맞춤형 제작 물량으로 구성됐다. 상담 신청 역시 서비스 도입 1년 만에 300건을 넘겼다. 그 결과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오피스 가구 부문 매출은 지난해 처음 1000억 원을 돌파했고 이어 올해도 월평균 20%씩 성장했다"며 "경기침체로 가구시장이 한파를 겪는 가운데 오피스 가구가 버팀목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우수한 업무 환경을 회사 복지로 생각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소파·테이블 등 사무실 전용 제품군도 개발했다. 유명 가구 디자이너 제프 웨버와 협업한 '유니온 체어', 삼성·LG·HD현대 등에서 도입한 신제품 '테크닉 의자' 등이 인기를 끌었다.

강민수 현대리바트 오피스사업부장 상무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수평적 조직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휴식과 소통 기능도 중요하게 떠오르는 등 오피스 문화가 크게 변화한 점에 주목했다"며 "팬데믹 이후 단순한 사무용 가구 공급이 아닌 고객 맞춤형 전략을 세운 것이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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