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관광지 60여 곳 불법촬영 기기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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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겨울방학 관광 성수기를 맞아 주요 관광지와 평생교육기관 공용 화장실을 중심으로 내년 1월 8일까지 불법 촬영기기 설치 관련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강수천 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장은 "안심·쾌적한 관광·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흠집, 구멍, 불법 촬영 의심 설치물 등을 선제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도내 주요 관광지 및 교육기관 등에 대한 계절별·시기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안심 제주관광 수호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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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겨울방학 관광 성수기를 맞아 주요 관광지와 평생교육기관 공용 화장실을 중심으로 내년 1월 8일까지 불법 촬영기기 설치 관련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이번 점검은 도내 모 고교 여자화장실 불법 촬영 사건 발생에 따른 불안을 해소하고, 공중화장실 등 다수가 이용하는 공용장소에 대한 디지털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광지 특별점검은 한라산국립공원, 만장굴, 비자림 등 주요 관광지 6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 평생교육기관 특별점검은 평생교육장학진흥원 및 장애인 야간학교 등 10개 기관 중심으로 불시에 추진한다.
자치경찰단은 관광경찰과 서귀포지역경찰대를 중심으로 불법 촬영기기 탐지 전담 3개반(6명)을 편성했고, 초소형 몰래카메라까지 탐지할 수 있는 전자·전파 동시 탐지기를 투입한다.
또 선정적인 낙서 등 위험 요소 발견 시 관계기관과 즉시 현장 조치할 방침이다.
강수천 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장은 “안심·쾌적한 관광·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흠집, 구멍, 불법 촬영 의심 설치물 등을 선제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도내 주요 관광지 및 교육기관 등에 대한 계절별·시기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안심 제주관광 수호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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