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최고 40층, 4823가구로 재건축

2023. 12. 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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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4000세대 규모의 성산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이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이 속도감 있게 진행돼 명실상부한 강북 최대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재개발·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해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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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정가결 후 재공람 절차 마쳐
시 의견 반영해 시 제출, 시 결정 고시
서울 마포구는 4000세대 규모의 성산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이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해 말 성산시영 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4000세대 규모의 성산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이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986년 준공된 성산시영아파트는 앞으로 최고 40층, 총 4823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

구는 10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된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해 수정 의견을 반영해 30일간 주민 재공람 절차를 거쳤다.

구는 시 의견을 반영해 불광천 옆 반원 형태 공원을 일부 축소하고 성중길 옆 메타세콰이어 보행로와 이어진 연결녹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정비계획안에 담았다.

구는 이를 이달 15일 시로 보냈고, 시는 이날 구역을 지정하고 정비계획 결정을 고시했다.

앞서 2020년 5월 이 아파트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재건축) 판정을 받으며 재건축의 첫 관문을 넘었다. 향후 이 단지는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 설립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이 속도감 있게 진행돼 명실상부한 강북 최대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재개발·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해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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