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하는` AI 전기자전거 나온다…내년 초 CES서 공개

이상현 2023. 12. 2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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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말을 알아듣고 대화도 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 시대가 열린다.

28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 등에 따르면 홍콩에 본사를 둔 유르토피아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챗GPT를 탑재한 '유르토피아 퓨전(Urtopia Fusion)' 전기자전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내년 초 열리는 CES 2024에는 전기차 뿐 아니라 다양한 전기자전거 신제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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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르토피아 홈페이지 캡쳐

운전자의 말을 알아듣고 대화도 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 시대가 열린다.

28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 등에 따르면 홍콩에 본사를 둔 유르토피아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챗GPT를 탑재한 '유르토피아 퓨전(Urtopia Fusion)' 전기자전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6월 독일에서 열린 메세 프랑크푸르트에서 해당 제품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데 이어 내년 초 미국에서 한층 더 완성된 버전의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 자전거에는 사용자와 대화를 나누거나 음성을 인식해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와이파이와 4G 무선통신을 지원하는 GPS 등 다양한 첨단 장치가 탑재돼 최적의 길을 안내해 주고 블루투스 음악도 들을 수 있다. 여기에 구글 지도, 애플 헬스 등과도 연동해 경로와 속도, 칼로리 소모량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지문인식 기능도 탑재해 편리하게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CES 2024 혁신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한편 내년 초 열리는 CES 2024에는 전기차 뿐 아니라 다양한 전기자전거 신제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중국 업체인 사이러셔는 도시형 전기자전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업체 가운데서도 대원제이앤비가 세계 최초로 바큇살이 없는 삼륜 전기자전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모빌리티 신제품이 등장한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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