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 범죄자지 피해자 아냐" 가세연, 녹취 공개→자화자찬 '비난 쇄도'[이슈S]

유은비 기자 2023. 12. 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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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의 사망 하루 전 통화 내용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세연'이 반성 없는 태도로 누리꾼들의 화를 키우고 있다.

이선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비보 하루 전 이선균과 함께 마약을 했다고 주장한 유흥업소 여실장 A씨와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가세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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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이선균의 사망 하루 전 통화 내용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세연'이 반성 없는 태도로 누리꾼들의 화를 키우고 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은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번개탄 1점과 함께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이선균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망 이유 등을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선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비보 하루 전 이선균과 함께 마약을 했다고 주장한 유흥업소 여실장 A씨와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가세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A(29)씨 집에서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은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아 왔다.

간이 검사는 물론 국과서 정밀 감정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은 이선균은 3차례 경찰 소환 조사에서 "마약인 줄 몰랐다"며 줄곧 혐의를 부인해 왔으나 룸살롱 VIP설, 마약 투약 과정, 유흥업소 종업원 A씨와 나눈 대화 등이 노출되는 등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또한, 예정된 차기작에서 모두 하차하면서 배우로서 활동도 불투명해졌다.

그런 가운데 지난 26일 '가세연'은 "[충격단독] 이선균-김남희 녹취 대공개 '오빠 술 마시고 케타민이랑 대마초 했잖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이선균과 김남희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이 공개되자마자 개인 사생활을 담은 통화를 공개했다는 비판이 나왔으며, 비보가 전해진 이후 해당 영상에는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그러자 '가세연'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선균 배우가 서울시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면서도 "하지만 분명하게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어 당당히 이야기한다.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치러야지 이런 방식으로 죄를 회피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범죄자를 피해자로 둔갑시키는 머저리같은 행동은 그만하길 바란다. 이선균 배우의 죽음 매우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선균 배우는 마약 범죄자일 뿐 피해자는 아니다"라며 "아울러 저희 가로세로연구소는 이선균 미화 방송을 했던 MBC에 대해 앞으로 더 열심히 싸울 것이다. 결국은 가세연이 옳았다... 결국은 가세연이 승리한다. 이 진리를 다시한번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여 분노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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