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4호선 창원 동읍~김해 한림 28일 오후 2시 전면개통

김해 진영읍 진영리~한림면 퇴래리 7.29㎞ 왕복 4차로 도로 완공돼
27일 진영 금봉휴게소서 열린 개통식에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참석

[김해=뉴시스]홍정명 기자=27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금봉휴게소서 열린 '국도14호선 창원 동읍~김해 한림간 도로 개통식'에 참석한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개통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12.2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도14호선 창원 동읍~김해 한림 구간 도로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전면 개통된다.

경남도는 27일 오전 김해시 진영읍 금봉휴게소서 열린 김해 진영읍 진영리에서 한림면 퇴래리를 잇는 '국도14호선 창원 동읍~김해 한림간 도로 개통식'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홍태용 김해시장, 류명열 김해시의회의장, 박해영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서희봉·권요찬 도의원, 김홍목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고 고 밝혔다.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수여, 테이프 커팅식, 도로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한 국도 14호선 동읍~한림 도로 중 김해 진영읍 진영리에서 한림면 퇴래리를 잇는 도로 건설은 김해 진영읍에서 창원 동읍을 거쳐 다시 김해 한림면까지 왕복 4차로 구간의 7.29㎞를 연결하는 공사로, 총사업비 2812억 원이 투입됐다.

[김해=뉴시스]홍정명 기자=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개통하는 국도14호선 김해 진영읍 진영리에서 한림면 퇴래리를 잇는 '국도14호선 창원 동읍~김해 한림간 도로' 위치도.(사진=경남도 제공) 2023.12.27. photo@newsis.com

지난 2014년 3월 착공해 10여 년의 공사 끝에 준공하게 됐다.

이미 개통해 운용 중인 11.44㎞의 창원 동읍우회도로, 10.5㎞의 퇴래~농소간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연결되어, 비로소 김해와 창원을 연결하는 국도 14호선 전체가 개설을 완료하게 됐다.

[김해=뉴시스]홍정명 기자=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전면 개통하는 국도14호선 창원 동읍~김해 한림간 도로 중 금봉교차로 일대.(사진=경남도 제공) 2023.12.27. photo@newsis.com

경남도는 본 도로 개통으로 창원과 김해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연결축을 완성하고 접근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남 남해안 지역과 부산~울산~포항을 연결해 원활한 물류 수송에 기여할뿐만 아니라, 기존 국도 14호선의 만성적 정체가 해소되어 도민들의 교통편익을 증진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도로 건설을 통해 물류가 원활하게 이동이 되어야 지역이 활성화되고 지역에 기업 유치와 일자리 증가로 이어진다"면서 "경남도는 김해를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경남 전체에 격자형 도로망을 새롭게 구축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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