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참가자 모집...개인·단체에 18억 지원

경기=이민호 기자 2023. 12. 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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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내년 1월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신기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도심 활력을 위해 농가 대상 7개 분야, 도시민 대상 1개 분야 등 8개 분야 39개 시범사업을 마련, 개인과 단체 등 155곳에 18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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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4H회원 신규영농정착 시범사업에 참여한 한 농업인이 방울 토마토를 살피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는 내년 1월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신기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도심 활력을 위해 농가 대상 7개 분야, 도시민 대상 1개 분야 등 8개 분야 39개 시범사업을 마련, 개인과 단체 등 155곳에 18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인력육성 분야에서 품목별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업인육성 기금 지원사업(5곳, 총 1억원), 청년 농업인 맞춤형 지원사업(1곳, 5000만원)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생활자원 분야에서는 농산물 가공제품 온라인 포장재 개발사업(1곳, 1000만원),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사업(1곳, 5000만원), 국산 종균을 이용한 맞춤형 기능성 식초 상품화 사업(1곳, 8000만원) 등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5개 사업을 진행한다.

작물환경 분야는 친환경 감자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종합관리기술 사업(1곳, 6000만원), 백옥쌀 GAP 생산단지 육성(4곳, 총 5억원) 등 4개 사업과 농업기계 분야에는 농업용 관리기 소형농기계 지원(49곳, 총 1억5190만원) 등 3개 사업을 벌인다.

원예기술 분야에선 원예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태적 종합관리 사업(1곳, 8000만원), 고온기 화훼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온도저감 기술 사업(1곳, 7000만원) 등 11개 사업을 지원한다.

축산경영 분야에선 우사 에어 제트팬 및 측벽 배기팬 설치 사업(1곳, 6000만원), 기능성 양봉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보급 사업(1곳, 5000만원) 등 9개 사업을 진행한다.

새로운 농업 트렌드인 치유·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체험농업 분야에서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대표 모델 육성사업(1곳, 6000만원), 팔방미인 잡곡 활용 체험콘텐츠 확산사업(1곳, 7000만원) 등 3개 사업을 펼친다.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농업 분야에는 공동주택 상자텃밭 지원사업(2곳, 2000만원)을 진행한다.

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거나 사업 대상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농업인의 경우 분야별 대상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거나 사업 작목의 주 재배지이면서 생산자 조직에 참여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만 가능하다.

신청을 위해선 각 지역 농업기술상담소 추천이 필요하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포함한 종합평가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대상 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의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내년 진행할 39개 시범사업에 많은 농업인과 도시민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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