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삼척, 용인 인기 확 올랐다”..트립닷컴 집계

2023. 12. 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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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닷컴은 올해 1~11월 한국민의 국내여행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약 증가지역은 진도, 삼척, 용인, 김포, 홍천, 광명, 목포, 천안, 동해, 평택, 순천, 거제, 고양, 고성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많은 예약을 기록한 도시 톱10 중 예약이 늘어난 곳은 5위 인천, 6위 강릉, 10위 경주, 셋 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대비 숙소예약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진도군 460%, 삼척시 419%, 용인시 272%, 김포시 22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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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10 중 7곳 감소..목포,천안,동해로 분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트립닷컴은 올해 1~11월 한국민의 국내여행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약 증가지역은 진도, 삼척, 용인, 김포, 홍천, 광명, 목포, 천안, 동해, 평택, 순천, 거제, 고양, 고성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울돌목 위 진도대교
2024년 한국관광공사의 1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된 삼척 수로부인헌화공원
용인 민속촌

많은 예약을 기록한 도시 톱10 중 예약이 늘어난 곳은 5위 인천, 6위 강릉, 10위 경주, 셋 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보다 예약이 줄었지만 톱10에는 이밖에 서울, 제주, 서귀포, 부산, 속초, 여수, 대구 순으로 포함돼 있었다.

서울은 트립닷컴을 통한 전체 투숙객의 19%, 제주 12%, 서귀포 11%를 차지했다. 서울 지역 숙소예약은 전년 대비 27%나 감소했고, 제주시도 10%, 서귀포시도 17% 줄어들었다.

작년 대비 숙소예약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진도군 460%, 삼척시 419%, 용인시 272%, 김포시 227%였다.

국내여행 예약률은 8월과 10월이 가장 많았으며 예약이 많은 달과 여행을 많이 간 달이 일치했다. 국내 여행객들은 8월 휴가기간과 9월말부터 10월초로 이어지는 추석, 한글날 연휴기간 국내 여행을 가장 많이 다닌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인의 해외여행의 경우, ▷오사카 ▷도쿄 ▷방콕 ▷후쿠오카 ▷다낭 ▷호치민 ▷하노이 순으로 예약이 많았다. 해외 액티비티 단품 예약은 도쿄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워너 브라더스 해리포터 스튜디오 도쿄 등 일본이 많았다.

국내 관광객들이 해외 여행을 가장 많이 한 달도 11월로 집계됐다. 특히 11월에 해외여행을 떠난 국내 관광객 수는 8월 휴가철보다도 다소 많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코로나사태의 낮은 예약률을 점차 벗어나 회복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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