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중국 인기 건강 소재 ‘제비집’ 제품 면세점 출시

KGC인삼공사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건강소재 중, 가장 인기 있는 ‘제비집’과 석류를 주 원료로 한 정관장 굿베이스 ‘홍삼담은 석류&제비집 로얄’ 제품을 면세점 채널을 중심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비집은 중국의 황제들이 즐기던 귀한 식재료로 청나라의 절대권력의 상징 서태후가 즐겼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건강과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중국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건강 소재이다.

굿베이스 석류&제비집로얄/KGC인삼공사 제공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제비집 소비시장 규모는 430억위안(7조8629억원) 정도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 광군절 쇼핑 기간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의 영양보충식품 분야 매출 순위에서도 제비집이 지난해에 이어 1, 2위를 차지했다.

제비집은 채취와 손질이 매우 까다로운 소재로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알산과 미네랄, 콜라겐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 중 금사연(金絲燕)이라고 불리는 바다제비가 해초, 생선 뼈 등으로 만든 제비집이 최상급 제품으로 여겨진다.

정관장의 자연소재 건강식품 브랜드 굿베이스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제비집에 정관장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안전성 노하우를 더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석류의 주산지인 이란산 석류농축액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 금사연 제비집추출분말에 정관장 홍삼 홍삼농축액을 앰플병에 담아 간편하게 휴대하고 섭취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담은 석류&제비집 로얄’은 중국인들이 동충하초, 한국의 인삼과 더불어 가장 선호하는 건강 소재인 제비집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 제품은 인천공항, 제주공항과 시내 주요 면세점 내 정관장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향후 중국 수출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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