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대학로 등 도심 속 놀거리..상화, 체험형 공간 조성

이유미 기자 2023. 12. 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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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대학로·홍대 등 서울 주요 도심에 시민들을 위한 놀거리 공간이 마련됐다.

융·복합 콘텐츠 솔루션 기업 상화(대표 정범준)가 서울시의 '플레이어블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존' 사업과 '놀이존' 사업을 수주해 이를 구축했다.

정범준 상화 대표는 "플레이어블 서울 프로젝트의 예술존 사업과 놀이존 사업을 수주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서울의 즐거움과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철저히 준비하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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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마련된 '그림자 무대'/사진제공=상화

광화문·대학로·홍대 등 서울 주요 도심에 시민들을 위한 놀거리 공간이 마련됐다. 융·복합 콘텐츠 솔루션 기업 상화(대표 정범준)가 서울시의 '플레이어블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존' 사업과 '놀이존' 사업을 수주해 이를 구축했다.

'예술존' 사업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 '그림자 무대'를 조성 및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그림자 무대는 서울시의 새로운 브랜드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의 픽토그램 △Love(하트) △Inspire(느낌표) △Fun(스마일)을 형상화한 공간이다.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상화 측은 말했다.

이 그림자 무대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12월 초 운영을 시작했다. 홍대 레드로드 R6 지역은 지난 23일부터 열렸다. 낮에는 다이크로익 글래스를 활용해 태양 빛에 반사되는 감성 포토존으로, 밤에는 컬러라이팅과 특수 제작한 확산 필름을 활용한 그림자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주말에는 그림자 연극 등 특별 행사가 열린다.

'놀이존'은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운영된다. '빛의 놀이터'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라이팅 기술을 적용한 '인터랙티브 체험형 콘텐츠'로 꾸려졌다. 특히 K-콘텐츠의 유행에 맞춰 우리나라 전통 놀이인 사방치기, 땅따먹기 등을 모티브로 했다. 사방치기 콘텐츠는 전통적 이미지 패턴의 빛을 바닥에 투사하고, 땅따먹기는 인터랙티브 LED(발광다이오드) 발판과 디지털 전광판을 연동해 여러 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소 △방방이(트램폴린) △달팽이 놀이 등 다양한 놀이 기구도 조성 예정이다.

한편 '플레이어블 서울 프로젝트'는 '서울을 즐기다!'라는 콘셉트로 열린다. 일만 하는 바쁜 도시에서 펀시티(Fun-City)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곳곳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 것이다.

정범준 상화 대표는 "플레이어블 서울 프로젝트의 예술존 사업과 놀이존 사업을 수주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서울의 즐거움과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철저히 준비하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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