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애 실천 및 정론 전개’ 본지 김정욱 기자 분중문화상

[서울경제]

서울경제신문의 김정욱(사진) 기자가 지난 23일 열린 ‘제1회 분중문화상’ 시상식에서 언론문화상을 수상했다.

김 기자는 여러 국가기관과 다수의 기업을 출입하면서 바른 뉴스 및 사실을 알리는 정론 전개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조혈모세포(골수) 기증을 통해 백혈병을 앓고 있는 생면부지 여성의 생명을 살리는 생명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국민일보와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 주최한 분중문화상은 인류애를 실천하고 문화·예술분야에서 활약하는 이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배우 추상미가 받았고, 우수인재상에는 △12인조 선교음악전문단체 비욜타운(대표 김경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15인으로 구성된 크리스천무용단 (사)룩스 빛 아트컴퍼니(대표 김자형)가 수상 단체로 선정됐고, 개인수상자로 △밀알복지재단·OCI드림앙상블의 차지우 발달장애인 첼리스트가 뽑혔다.

인재지원상은 단체 4곳과 개인 10명이 선정됐으며, 어울림상은 문화취약계층에 속한 문화예술분야 인재 중 개인 6명이 선정됐다.

특별상으로 분중문화상 언론문화상도 마련돼 일반언론(주요 일간지 및 공중파 방송, 종편, 뉴스통신 등 기자 등) 및 교계언론에서 수상자를 각각 선정됐다.

언론문화상에는 본지 김 기자를 비롯해 △곽주현 동아일보 기자 △김민관 JTBC 기자 △김민진 아시아경제 기자 △김슬기 매일경제 기자 △김진 채널A 기자 △박상현 TV조선 기자 △박석규 뉴시스 기자 △박세열 프레시안 국장 △성한용 한겨레신문 기자 △유동근 CBS기자 △전효성 한국경제TV 기자 △정순우 조선일보 기자 △조재현 국민일보 미션영상부PD △차민아 MBN 기자 △최지숙 연합뉴스TV 기자 △한재호 KBS 기자 △홍신영 MBC 기자 △황대일 연합뉴스 기자 △류재광 크리스천투데 이사장 △송상원 크로스뉴스 기자 △유한나 하야방송기자 △유현우 CDN 기자 △임경래 크리스천연합신문 기자 △정형권 기독신문 기자 △차진태 교회연합문 기자 △최대진 CTS기독교TV 기자 등이 수상했다.

언론문화상 장려상에는 △권준영 디지털타임즈 기자 △김미낭 아나운서 △김원배 전자신문기자 △김진양 뉴스토마토 기자 △서승범 뉴스웨이 기자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기자 △장선희 베이비타임즈 기자 △국민문화신문 △데일리언사이트 등이 상을 받았다.

라종억 분중문화상 심사위원장(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제1회 인류애실천분중문화상이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국내외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자는 데 중점을 두고 우수한 재능과 자질을 갖춘 인재들을 선정했다”며 “분중문화상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및 공정하고 깨끗한 국가사회발전의 촉매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종천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 이사장(분당중앙교회 담임목사)은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교회와 재단의 이념과 가치에 더 많은 인재들이 동참하는 데 이 상의 큰 의미가 있다”면서 “끝까지 사람, 생명의 구원과 생활의 바름과 감격, 복음을 실천하려는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의 대 사회 약속과 원칙은 지켜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