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산부인과 병원서 불…산모 신생아 45명 대피 소동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12. 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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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8분께 홍제동 소재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병원에 있던 산모와 신생아 등 45명이 긴급 대피했다.

현재는 구청에서 산모와 신생아들을 지난 1일 서대문구에 개원한 공공산후조리원 '품애(愛)가득'으로 이송해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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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6시 58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불이 났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6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8분께 홍제동 소재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병원에 있던 산모와 신생아 등 45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80명, 차량 23대를 동원해 약 20분 만인 오전 7시 1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인근 맥도날드 매장에서 산모와 신생아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공간을 내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구청에서 산모와 신생아들을 지난 1일 서대문구에 개원한 공공산후조리원 ‘품애(愛)가득’으로 이송해 관리 중이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 건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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