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로 ‘N잡러’ 해볼까… 앱 하나로 공부하고 영업도 뛴다

김예지 2023. 12. 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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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4명이 부업으로 추가 수익을 얻는 'N잡러' 시대다.

영어강사 한모씨는 "본업 월급이 250만원 정도였는데 원더 앱으로 설계사가 된 이후 수입 앞자리가 세 자리 올라갔다"고 전했다.

설계사 시험에 통과하면 별도 보안프로그램 설치 등의 절차를 거쳐 영업지원 앱을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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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원더’ 앱 써보니.. 누구나 보험설계사 되도록 지원, 영상·모의고사 등 시험자료 제공
2주 커리큘럼 마련해 합격 도와 설계사 등록땐 현금화 포인트 제공
우수 설계사 영업 노하우도 알려줘
롯데손보 '원더' 앱 이미지. 앱에 접속하면 시험에 합격해 현재 활동 중인 설계사들의 후기와 함께 커리큘럼을 확인할 수 있다.
직장인 10명 중 4명이 부업으로 추가 수익을 얻는 'N잡러' 시대다. 이러한 트렌드의 연장선에서 누구든 앱 하나로 쉽게 보험설계사가 될 수 있도록 지난 3일 출시된 롯데손해보험의 '원더' 앱을 25일 체험해 봤다.

우선 간편인증을 완료하니 '추가 수입 창출'을 목표로 뛰어든 N잡러 설계사들의 후기가 먼저 보였다. 영어강사 한모씨는 "본업 월급이 250만원 정도였는데 원더 앱으로 설계사가 된 이후 수입 앞자리가 세 자리 올라갔다"고 전했다. 휴대폰 판매사원 홍모씨도 "200~300만원은 부수입으로 벌고 있다"고 했다. 설계사 시험 준비와 실제 업무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는 않을까 우려도 됐지만 "여유시간에 앱으로 공부가 가능하고, 설계사가 된 후에도 앱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는 이들의 말에 안심이 됐다.

■'원패스'로 2주 만에 합격 가능

하단에 있는 탭에서 '원패스' 항목에 들어가니 △교육영상 수강 △모의고사 풀기 △자격시험 합격하기 △설계사 등록으로 2주 합격 과정이 짜여 있었다. '교육수강' 메뉴에서는 보험이론 및 윤리, 보험법규, 손해보험, 제3보험(상해보험·질병보험·간병보험) 등 시험에 출제되는 4가지 영역을 정리한 핵심 요약집을 내려받을 수 있었다. 총 72페이지로 내용이 자세하게 담겨 있는 데다 각 영역에서 몇 문제가 출제되는지도 나와 있어 공부하기 쉬웠다.

각 파트에 해당하는 핵심 포인트와 세부 항목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모의고사에도 응시했다. 한 세트당 50문제로 구성된 모의고사에는 '자주 출제되는 문제'가 표시돼 있고, 어느 영역에서 출제된 문항인지도 명시돼 있다. 하단 탭 '강의실' 아이콘을 클릭해 풀이영상 메뉴로 들어가면 모든 모의고사 문항에 해당하는 강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후 시험에 응시하고 보험연수원 의무교육을 받으면 설계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각 단계에서 디지털설계사가 된 이후 현금화(최대 50만원)가 가능한 포인트를 축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교육수강 단계에서 최대 17만 포인트를, 모의고사 단계에서 최대 30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는 설계사 등록 서류 승인완료 후 다음 달 20일에 환급된다.

■우수 설계사 '노하우'도 공유

설계사 시험에 통과하면 별도 보안프로그램 설치 등의 절차를 거쳐 영업지원 앱을 설치할 수 있다. 초보 설계사의 경우 해당 앱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에 입각해 본사에서 관리 중인 계약을 배분받는다. 또 '쉬운설계'를 통해 고객에게 추천하면 좋은 상품과 예상 보험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담보 설정 시 고객의 동일 연령 대비 부족한 금액도 쉽게 조정 가능하다.

이후 계약 단계에서는 '노하우공유' 메뉴에서 '설계복사' 버튼을 눌러 우수설계사의 설계방식을 그대로 복사할 수 있다. 상담화법, 영업자료, 판매포인트 등 설계에 활용된 노하우 공유도 가능하다. 여기에 다른 설계사의 도움을 받아 계약을 진행하는 '동반영업' 찬스를 활용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고객의 생일과 기념일을 메신저 형태로 알려주는 '사후 고객관리' 기능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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