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큐리 “자식 같은 바비→떡국이…책임감 강해져”[MK★사소한 인터뷰]
[MK★펫터뷰-티아라 큐리 편] 큐리에게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들이 있다. 반려견 바비, 코코브라운, 드리무, 떡국으로, 이들은 그저 큐리만 바라보는 ‘주인바라기’들이다.
“6살인 바비는 인형 미모를 가졌다. 예쁘게 생겨서 ‘바비’라고 이름을 지었다. 코코브라운도 6살인데, 코가 정말 작고 귀여워서 코코, 남자라서 브라운이 붙었다. 드리무는 5살이다. 이름은 ‘dream’에서 변형됐다. 4살인 떡국은 하얀색에 떡국 떡 모양을 닮아서 ‘떡국’이라고 지었다.”
“바비와 코코 브라운은 정말 작은 솜뭉치같이 귀여웠다. 둘을 가족으로 맞이한 간격이 한 달 정도 밖에 안 된다. 둘이 커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차례대로 입양을 결심한 거 같다. 드리무는 초코실버푸들인데, 초콜릿색 뽀글이 털과 컬러렌즈 낀 거 같은 눈 색깔 때문에 이국적인 느낌이었다. 떡국이는 파양되어 유치원에서 임시보호 중이던 강아지였는데 첫 만남 때 제 품에 폭 안겼던 게 아직도 잊혀 지지 않는다. 떨어지고 싶지 않다는 게 강하게 느껴져서 큰 결정을 하게 됐다.”
이어 “코코 브라운은 데리고 온 날부터 ‘코’ 교육을 시켰다. 네 마리 중에 유일하게 ‘코’를 할 줄 안다. 남자라서 그런지 질투도 없는 편이다. 드리무는 파워 E 성향을 가졌다. 사교성도 엄청 좋고 사람을 굉장히 좋아한다. 무엇보다 정리 정돈을 잘한다. 드리무 식기는 항상 반짝반짝 빛날 정도로 깨끗하게 해놓는다. 식욕이 너무 강해서 항상 배고픈 강아지다. 산책도 잘하고 축구도 잘한다. 떡국이는 늦잠 자는 저를 잘 깨워준다. 알아듣는 말은 ‘침대로~’다. 어려운 노즈워크도 잘한다. 막내라 그런지 눈치백단에 따라쟁다”라고 자랑했다.
온전한 사랑을 주고 있기도 하지만 큐리는 바비, 코코브라운, 드리무, 떡국의 따뜻한 애정으로 힐링을 받을 때도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너무 아팠던 적이 있는데 강아지들이 평소와 다르게 짖지도 않고 간호해 주듯이 옆에서 지켜주는 느낌을 받았다. 말하지는 못해도 다 보고 느끼는구나를 깨달았다. 사람들 관계에 있어서 때때로 실망감이나 배신감을 경험하는데, 우리 강아지들은 주인바라기다. 날 너무 좋아하고 절대 배신하지 않는 존재라는 걸 아니까 너무 고맙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사람에 비하면 반려동물의 생명은 길지 않아요. 가족으로 맞이했다면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사랑해 주는 따뜻한 가족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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