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입산 통제 25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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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20일부터 내린 한라산 일대 폭설로 한라산 삼각봉에 약 1m의 적설을 기록하고 현재에도 시간당 5~6cm의 적설량을 보임에 따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입산을 전면통제한다고 밝혔다.
현재 안전한 등산로 확보를 위한 사전 길트기(러셀) 작업과 응급환자 발생 시 운송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노레일 선로의 제설 작업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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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20일부터 내린 한라산 일대 폭설로 한라산 삼각봉에 약 1m의 적설을 기록하고 현재에도 시간당 5~6cm의 적설량을 보임에 따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입산을 전면통제한다고 밝혔다.
현재 안전한 등산로 확보를 위한 사전 길트기(러셀) 작업과 응급환자 발생 시 운송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노레일 선로의 제설 작업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주차장과 진입로 제설 작업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26일까지 한라산 전 탐방로를 정상 개방할 목표로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모아 탐방객 안전대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라산지킴이, 제주산악연맹의 협조 아래 24~25일 양일간 한라산탐방로 길트기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응급환자 이송용 모노레일 선로 제설작업 또한 동원 가능한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여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제주경찰청에 의하면 3일째 계속되는 폭설로 인해, 23일 오전 6시 현재 제주와 서귀포를 연결하는 516도로와 1100도로는 대소형 차량의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남조로, 비자림로, 명림로도 전면 통제 중이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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