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연일 한파에 경기지역 피해 신고 잇따라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경기도 전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종 피해 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소방당국에 접수된 한파 관련 피해 신고는 안전조치 17건, 구급 1건 등 모두 18건입니다.

어제 하루 포천·부천·여주 등 3개 시에서 한랭질환자 4명이 발생했고, 시흥·파주·안양·부천 등 9개 시군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 21건이 추가로 접수됐습니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호봉제를 도입합니다.

호봉제 적용 시 연간 400만원 전후의 급여 인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했습니다.

종사자의 장기근속을 독려하기 위해 3년 이상 근무하면 사회복지사에서 선임사회복지사로 승진하는 승급제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남양주시는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수동면에 청소년 시설을 조성합니다.

이 시설은 민선 8기 공약인 청소년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총 36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전체면적 825㎡ 규모로 건립됩니다.

내부에는 댄스 연습실과 미디어실, 강의실, 휴게시설, 주민 공동체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경기 구리시가 도심을 관통하는 인창천을 뒤덮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내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구리시는 내년 9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인창천 810ｍ 중 복개 구간 490ｍ를 덮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낸 뒤 전 구간에 시민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경기 성남시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체납한 차주 266명에게 번호판 영치 예고 안내문을 보냈습니다.

영치 예고 안내문이 발송된 대상은 30만원 이상의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정당한 사유 없이 60일 이상 체납한 차주들로, 총 체납금액은 1억 천100만원입니다.

이달 말까지 체납한 과태료를 내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서 차량 번호판을 떼며, 영치된 번호판을 되찾으려면 체납액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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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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