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 매월 4백만 원 적자, 위기의 족발집…MC 은현장 “사장님은 족발 팔면 안 된다”

2023. 12. 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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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토)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이하, ‘서민갑부’)에서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족발집 사장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번 ‘서민갑부’의 주인공은 더 이상의 대출신청이 어려워 딸 명의로 4천만 원을 대출받아 가게를 차렸지만, 매달 4백만 원씩 적자가 누적되며 가난을 대물림할 위기에 놓였다는데. 벼랑 끝에 놓인 족발집을 위해 MC 은현장과 제이쓴이 고양시로 향한다.

초역세권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주상복합 건물에 위치해 상권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두 MC. 그러나 가게 내부에 들어서자 칙칙해 보이는 노란색 벽과 헷갈리게 정리된 메뉴판을 보고 폭풍 지적한 것. 뒤이어 주방 점검에 들어간 두 MC는 곧바로 얼어붙고 마는데. 화구 안에 잔뜩 쌓인 음식물 찌꺼기와 주방 곳곳의 기름때는 물론, 식재료가 곰팡이 핀 채 방치된 것이다. 하지만 문제의식이 결여된 사장님의 태도에 은현장은 “사장님은 족발을 팔면 안 된다”며 결국 폭발하고 마는데.

우여곡절 끝에 음식 맛을 본 두 MC는 사장님의 노련한 불 조절로 기본 족발은 맛있지만, 쓴맛이 나는 마늘소스와 매운 족발의 특이한 양념 맛을 아쉬워한다. 이어 딸의 명의로 대출을 받은 사장님의 사연이 공개되자 은현장은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변화하길 바란다며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최초 점검 이후 사장님은 가족들과 함께 주방 대청소를 실시했고, 위생 교육도 받으며 변화를 다짐한다. 이어 연 매출 659억 원의 족발집 서경택 멘토를 찾아간 사장님. 멘토는 사장님에게 매운 족발 레시피와 마늘소스 비법까지 아낌없이 전수한다고.

최종 점검을 위해 족발집을 다시 찾은 두 MC는 가게 앞에 설치된 에어 간판부터 180도 바뀐 내부를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는데. 특히 최악의 위생 상태를 보여줬던 주방은 대청소로 깔끔해진 상태였다. 은현장은 확실히 달라진 가게 모습을 입증하겠다며, 준비해 온 세균 측정기로 주방 곳곳을 측정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사장님은 돌발 위생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지, 이날 방송을 통해 그 결과가 공개된다.

‘위생 관념 제로, 위기에 놓인 족발집 사장님을 구출하라’ 편은 오는 12월 23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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