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이형훈 " n분의 1일 수 있어서 행복"

류예지 2023. 12. 22. 1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형훈이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원조 '조씨고아'로 또 한 번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이형훈은 소속사 DSP미디어 공식 SNS를 통해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또 한 번 보냅니다. 6연을 해 오며 항상 느낍니다. 이 공연의 n분의 1일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는걸"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사진 제공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 사진: 나승열, 제공: 국립극단]


배우 이형훈이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원조 ‘조씨고아’로 또 한 번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형훈은 지난 20일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조씨고아로서 6번째 공연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이형훈은 소속사 DSP미디어 공식 SNS를 통해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또 한 번 보냅니다. 6연을 해 오며 항상 느낍니다. 이 공연의 n분의 1일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는걸”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저는 먼저 작별을 고하지만 열심히 무대에서 열연으로 명동예술극장을 빛내고 계실 우리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팀들을 마지막까지 애정과 사랑으로 응원해 주세요. 덕분입니다. 우리 행복하자구요”라고 하며 함께한 팀과 관객들을 향한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동양의 햄릿’이라 불리는 원나라 작가 기군상이 쓴 ‘조씨고아’를 각색한 작품으로, 권력에 희생당한 조씨 일가와 의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아이를 희생하며 복수를 돕는 정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형훈은 극중 조씨 가문의 마지막 복수의 씨앗이 된 조씨고아 역을 맡아 관객들을 울고 웃게 하는 열연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번 작품은 이형훈이 조씨고아로서 6번째로 무대에 선 작품으로, 초연부터 함께한 멤버인 만큼 이형훈은 극에 촘촘히 녹아들어 함께한 배우들과 완벽한 합을 이루며 시너지를 냈다. 또한 지난 시즌보다 더욱 섬세해진 그의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증폭시켰고, 보다 디테일을 더해 인물을 완성하며 무대 위를 누비는 열정을 드러낸 이형훈과 그의 노련미로 그려진 캐릭터는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공연장에는 기립박수가, 공연 직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끊임없이 이형훈과 공연을 향한 생생한 감동 후기들이 올라오며 호평이 이어져 작품은 물론 배우 이형훈을 향한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바. 

이렇듯 매번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흡인력 강한 연기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이형훈. 그는 최근 새 연극 ‘조조와 양수’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것을 예고하며 쉬지 않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새 작품 속 그가 선보일 연기 변신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형훈이 출연하는 연극 ‘조조와 양수’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