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현직 대통령 등 각계 신년 연하장…"용처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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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현직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 인사에게 오세훈 서울시장 명의로 22일 신년 연하장을 발송했다.
발송 대상은 25개 자치구 통·반장, 산하기관·시정 관련 단체 관계자, 전·현직 대통령과 국회의원·주한대사·경찰·언론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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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전·현직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 인사에게 오세훈 서울시장 명의로 22일 신년 연하장을 발송했다.
발송 대상은 25개 자치구 통·반장, 산하기관·시정 관련 단체 관계자, 전·현직 대통령과 국회의원·주한대사·경찰·언론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다.
시는 매년 연말연시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신년 연하장을 보낸다.
올해는 책갈피로 사용할 수 있는 연하장으로 제작했으며 표지에는 올해 시민의 큰 사랑을 받았던 '2023 한강 드론 라이트쇼'에서 선보인 신규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이미지를 배경으로 담았다.
올해 연하장 내지에는 오 시장이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와 내년도 시정 방향인 '동행·매력특별시 서울', '더 안전한 서울'을 적었다.
오 시장은 메시지에서 '2024년 甲辰年(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해를 맞아 하늘을 향해 치솟는 용처럼 더 힘차게, 도전적으로 비상하는 희망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어려운 곳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천만 시민의 마음을 모아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고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힘껏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책갈피라는 신선하고 활용성 높은 소재를 이용해 기존의 진부한 연하장에서 벗어났다"며 "약자를 더 세심히 살피는 복지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방향의 메시지가 많은 시민에게 진심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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