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엘, 동물 보호소에 2천만 원 기부…마음도 잘생겼네

황혜진 2023. 12. 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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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본명 김명수)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 측은 12월 21일 공식 계정을 통해 엘의 2,000만 원 기부 증서를 게재했다.

엘이 속한 인피니트는 이번 신보로 앨범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가 하면 8번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 케이스포 돔) 단독 공연 'COMEBACK AGAIN'(컴백 어게인)을 이틀 전석 매진시키며 현재 진행형 2세대 대표 그룹 면모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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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피니트 엘, 뉴스엔DB
사진=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 공식 계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본명 김명수)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 측은 12월 21일 공식 계정을 통해 엘의 2,000만 원 기부 증서를 게재했다.

나비야사랑해 측은 "살을 에는 추위에 골목 안의 밥자리에서 쉽사리 발을 떼기 어려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길 위의 아이들에게 한없이 가혹한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곤 한다. 올해로 벌써 세 번째. 너무도 큰 후원에 감사한 마음을 넘어 더 큰 책임감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23일 바자회에서도 명수님의 애장품들이 나비야사랑해 250여 아이들의 밀린 구조비와 치료비 모금을 위한 경매품들로 나오게 된다. 애장품 하나하나마다 언제부터 갖고 있었는지, 또 어떤 의미인지 세심하게 알려주시며 아이들에게 도움이 돼서 감사할 따름이라는 따뜻한 말도 함께 덧붙이는 착한 명수님께, 250여 마리의 나비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엘은 2010년 6월 인피니트 첫 미니 앨범 'First Invasion'(퍼스트 인베이전)으로 데뷔해 올해 13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멤버들과 함께 '다시 돌아와'를 필두로 'She's Back'(쉬스 백), 'BTD (Before The Dawn)'(비포 더 던), '내꺼하자', '파라다이스 (Paradise)', '추격자', 'Man In Love (남자가 사랑할 때)', 'Destiny'(데스티니), 'Last Romeo'(라스트 로미오), 'Back'(백), 'Bad'(배드), '태풍 (The Eye)', 'Tell Me'(텔 미) 등 숱한 곡을 흥행시켰다. 2년여 만의 솔로 컴백을 앞두고는 7월 인피니트 미니 7집 앨범 '13egin'(비긴)을 내고 5년 만에 단체 활동을 재개하며 "다시 돌아오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엘이 속한 인피니트는 이번 신보로 앨범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가 하면 8번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 케이스포 돔) 단독 공연 'COMEBACK AGAIN'(컴백 어게인)을 이틀 전석 매진시키며 현재 진행형 2세대 대표 그룹 면모를 증명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만료 후 각기 다른 소속사로 뿔뿔이 흩어졌음에도 팀에 대한 애정을 토대로 올해 완전체 활동을 위한 기획사 인피니트 컴퍼니(대표 김성규)를 설립한 이례적 행보 역시 화제였다.

그룹 활동에 그치지 않고 10월 22일에는 싱글' moments'(모먼츠)를 내고 일본에서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배우로서도 열일했다. 김명수는 올해 6월 방영된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 주인공 장호우 역으로 열연했다. 공개 예정인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에는 강력계 형사 이성우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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