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신임 중앙회장에 김인

양세호 기자(yang.seiho@mk.co.kr) 2023. 12. 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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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으로 김인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중앙회장 직무대행)이 선출됐다.

21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김 신임 회장은 지역 금고 이사장들이 투표한 총 1194표 중 539표(45.1%) 표를 받아 선출됐다.

현재 김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남대문금고는 올 6월 기준 자산 규모 5300억원이 넘는 대형 금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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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으로 김인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중앙회장 직무대행)이 선출됐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다.

21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김 신임 회장은 지역 금고 이사장들이 투표한 총 1194표 중 539표(45.1%) 표를 받아 선출됐다. 이번 19대 선거는 1291명의 지역 금고 이사장들이 참석하는 새마을금고의 첫 직선제 선거였다. 기존 선거방식은 350여명 대의원이 뽑는 간선제였다.

김 신임 회장은 1952년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2008년 남대문금고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충무로금고와의 합병을 이끄는 등 중앙회 내부에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김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남대문금고는 올 6월 기준 자산 규모 5300억원이 넘는 대형 금고로 꼽힌다.

최근까지 3개월간 회장 직무대행으로 새마을금고를 이끌었다. 박 전 회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사퇴한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임직원 비리 등으로 혼란스러운 새마을금고를 안정화하는 데 일조했다.

앞서 선거 전에도 김 회장은 예금자보호준비금관리위원회, 예산심사위원회 등 주요 중앙회 위원회에도 참여해 지역 금고뿐만 아니라 중앙회 업무에도 해박해 9명의 후보 중 가장 적임자로 꼽혔다.

김성렬 새마을금고중앙회 경영혁신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새마을금고가 맞이했던 위기 내용을 극복하 위한 방법론을 가장 잘 아시는 경험 많은 분”이라며 “이행계획까지 잘 이행해줄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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