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전 부회장, 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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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260조원, 직원 1만7816명, 조합원 866만명 규모의 새마을금고를 이끌 제 19대 중앙회장에 김인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선출됐다.
21일 새마을금고 중앙회에 따르면 처음 이사장의 직접 투표로 치러진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전 중앙회장 직무대행인 김인 후보가 당선됐다.
김인 당선자는 남대문충무로금고 이사장 출신으로 직전 회장인 박차훈 회장시절 중앙회 부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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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과리 전문회사 설립 공약
[파이낸셜뉴스]자산 260조원, 직원 1만7816명, 조합원 866만명 규모의 새마을금고를 이끌 제 19대 중앙회장에 김인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선출됐다.
21일 새마을금고 중앙회에 따르면 처음 이사장의 직접 투표로 치러진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전 중앙회장 직무대행인 김인 후보가 당선됐다. 새마을금고 안팎에서는 경쟁자였던 김현수 후보가 건강상 문제로 사퇴하면서 막판 표심이 김인 후보에게 쏠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기호 6번 김인 후보가 539표(45.1%)를 얻었다. 2위는 기호 4번 최천만 후보(전 새마을금고복지회 대표이사)로 465표( 38.9%)를 받았다.
이번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감독 아래 진행된 첫 직선제다. 유권자인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 1291명 중 1194명(92.5%)이 투표했다. 앞서 18대 중앙회장 선거까지는 350여명의 대의원이 간선제 방식으로 중앙회장을 선출했다.
김인 당선자는 남대문충무로금고 이사장 출신으로 직전 회장인 박차훈 회장시절 중앙회 부회장을 지냈다. 올해 8월 박 전 중앙회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된 뒤 김인 당선자가 직무대행을 맡았다.
김 당선자는 △중앙회 조직 개편 △부실채권관리 전문회사 설립 △개별 금고 분담금 경감 △출자금 배당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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