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블레이드, 킥스타터 테크놀로지 카테고리 1위로 성료

사각날 실리콘 와이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킴블레이드'가 종료 전 마지막 일주일의 펀딩 기간 동안 킥스타터 테크놀로지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킥스타터 캠페인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부터 꾸준히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진행한 킴블레이드는 올해 네 번째 킥스타터 캠페인을 런칭해 총 42만3962달러(한화 약 5억 5140만 원)의 펀딩액과 4142명의 배커 수를 확보했다.

이번 킴블레이드 캠페인은 지난 10월 17일 런칭을 시작한지 하루만에 테크놀로지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킥스타터 배커들의 변하지 않는 지지를 확인했다. 또한 킴블레이드 캠페인 총괄 대행사 펀딩인사이더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크라우드 펀딩 광고 효율 랭킹 시스템을 이번 캠페인에 적용하여 킴블레이드 역대 캠페인 중 가장 많은 펀딩액을 모으는데 성공했고, 킥스타터에 런칭한 한국 제품 중에서도 최고의 광고 효율을 기록하게 됐다.

펀딩인사이더 박할람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자사가 개발한 광고 효율 랭킹 시스템으로 캠페인의 성과를 이끌어낸 성공사례가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훌륭한 아이디어와 높은 제품력을 가진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수출 증대를 돕기 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질의 브랜딩 서비스로 많은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킴블레이드는 킥스타터 캠페인에 이어 미국 인디고고 등 해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 릴레이 펀딩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펀딩인사이더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에 필요한 미국 법인 설립·관리, 캠페인·스토리 기획, 홍보 영상·랜딩페이지 제작, 마케팅, 배송 서베이, CS 대응까지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국 킥스타터 및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호주 포지블, 한국 와디즈, 아마존 그리고 해외 자사몰까지 7개 플랫폼으로 릴레이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수출바우처사업 수행기관으로 3년간 크라우드 펀딩 수행 건수 1위를 기록했으며 2024~2025년 수행기관으로 재선정되기도 했다.

강승현기자 seung0103@dt.co.kr